– 고령·고근속 직원 대상 교육도 추가 실시 예정
광양제철소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역량을 강화한다.
▶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의 저근속 직원들이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안전재해 체험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외주파트너사 60개사의 입사 3년 미만 저근속 사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2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험형 교육 시간에는 △추락 △중량물 △감전 △소방 △협착 △가스 등 6개 주요 사고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보호구 등을 착용함으로써 위험 인지능력과 대처능력을 키우는 실습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 기획에 참여한 광양 안전방재부의 한기성 자문교수는 "이번 안전교육은 우수한 환경의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체험 실습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생들이 보다 내실 있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광양제철소가 HRD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소요 예산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교육 인프라가 미비한 중소기업을 지원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광양 안전방재부는 고령의 고근속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도 추가로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 마인드 제고에 앞장 설 계획이다.
글·사진=한상홍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