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 ‘스마트 현장’ 혁신 적극 추진
– 엔지니어 수행 18개 과제 중 우수과제 8건 발표하고 기술 교류
광양제철소가 11월 29일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2017년 제2차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열었다. 광양제철소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자 ‘Strong&Smart 제철소 구현’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11월 29일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2017년 제2차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미지 크게 보기 |
▶ 광양제철소가 11월 29일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2017년 제2차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열고 엔지니어들이 지난 3개월간 수행한 우수과제 8건을 공유했다. |
광양제철소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자 ‘Strong&Smart 제철소 구현’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상반기에 열렸던 1차 경진대회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대회까지 개최할 정도로 직원들의 기술력 증진과 스마트 현장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8월에 선발된 직원 36명은 분석 전문가로부터 빅데이터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설비고도화 등 4개 주제와 관련된 과제 18건을 선정해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갔다. 과제 수행 기간동안 사내외 전문가가 직원들의 분석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임직원, 부서별 직책보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과제로 선정된 8건의 과제가 공유됐다. 엔지니어들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설비 내 부착물 진단 자동화 시스템 △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한 전력비 절감 △자동차강판 등 제철소 주요 제품의 품질관리 수준 향상 및 생산성 증대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강평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수행과 스마트한 의사 결정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은 ‘Strong & Smart 제철소 구현’의 핵심 요소인 만큼 엔지니어들이 관련 역량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광양행정섭외그룹>
이미지 크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