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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광영동 ‘나눔의 집’ 새단장해 이전

광양제철소, 광영동 ‘나눔의 집’ 새단장해 이전

2017/09/29

–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13년째 운영 중인 무료 급식소
– 접근성 좋은 인근지역으로 이전··· 최신식 시설로 새롭게 단장

광양제철소가 9월 28일 광영동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인근 지역의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고 기념 제막식을 열었다. 나눔의 집은 광양제철소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13년 째 광영동과 태인동에서 운영되어 오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9월 28일 광영동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인근 지역의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고 기념 제막식을 열었다.

▶ 광양제철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인 광영동 ‘나눔의 집’이 인근 지역의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9월 28일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이 열렸다.

 

나눔의 집은 광양제철소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13년 째 광영동과 태인동에서 운영되어 오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곳 나눔의 집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등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현재 나눔의
집은 매일 각각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광영동
나눔의 집을 보다 접근성이 좋은 하광공원 인근 주거지역으로 이전하고, 최신식 시설을
구비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집의 이전과 새단장을 축하했다. 제막식 후 정현복 시장,
김학동 제철소장 등 10명은 주방과 홀 배식을 돕고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날 김학동 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이전한
나눔의 집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시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예전 나눔의 집은 위치상 이용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 장소로 옮겨와 다니기가 편하다. 지역민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 13년간 광양제철소 나눔의 집을 이용해 온 인원은 약 74만 명에 달한다.
또한, 직원 부인 및 지역민 등으로 구성돼 매일 배식과 청소를 돕는 자원봉사자들도
누적 4만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광양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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