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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바꾸기’를 통해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소통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학교들

‘공간 바꾸기’를 통해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소통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학교들

2013/08/08

10여년 전, 안방을 사로잡았던 TV 프로그램 ‘러브하우스’를 기억하시나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좁은 집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포스코 패밀리도 이처럼 밝고 즐거운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 바로 ‘우리 학교는 친한친구 와이파이존(이하 친친 와이파이존)’사업의 ‘공간 바꾸기’ 프로그램입니다!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합니다! 친친 와이파이존 사업

포스코는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친친 와이파이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간 바꾸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의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방치된 공간을 북카페로 조성하는 등 학교 건물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 ) 학교 공간 바꾸기 외에도 트리즈(TRIZ)를 활용한 공감 프로그램, 교사 워크숍, 희망과 상상의 콘서트, 공감 페스티벌, 꿈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학교를 소통의 공간으로 바꿔주는 ‘벽화 그리기’와 ‘공간 리모델링’

현재 친친 와이파이존 사업은 서울 공릉중, 대신중, 포항 대도중, 광양 광영중, 인천 만수중, 안산 본오중, 수원 삼일중, 이렇게 7개교에서 진행 중인데요. 이 중 학교 축제인 ‘공감 페스티벌’을 지원하는 대신중학교를 제외한 6개 학교에서 ‘공간 바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0일, ‘공간 바꾸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서울 공릉중학교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 ) 어두운 공간에 ‘직업’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린 후 그 주변을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로 채웠는데요. 자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바꾸는 일이었던 만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 각별했습니다! 직접 붓을 들고 벽화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함께 볼까요? 😀

8월 2일과 3일에는 안산 본오중과 인천 만수중에서 진행한 ‘공간 리모델링’이 마무리됐습니다. 본오중학교에서는 그간 안전상의 이유로 설치했던 옥상 아래 철창문을 개방하고, 4층 계단부터 옥상 출입문까지의 공간을 북카페로 만들었는데요. 철창문 때문에 마치 감옥 같은 느낌을 주었던 공간이 따듯한 카페로 변화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철창문에 막혀서 감옥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지금은 나무 바닥에 앉을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가구도 예쁜데다 저희가 직접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서 뿌듯해요. 빨리 개학해서 친구들하고 쉬는 시간마다 여기에서 놀고 싶어요. – 본오중학교 3학년 김은우 학생

김은우 학생의 말처럼 철창문에 막혀 삭막했던 학교 공간이 화사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변화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 )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채워져 더욱 의미있는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

7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활동은 포스코 글로벌 청년 봉사단 비욘드(Beyond) 대학생들이 설계, 디자인 전체 공사 과정을 맡아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본오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대학생 언니, 오빠 그리고 포스코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 )

이번 공사의 핵심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앉아 대화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단과 바닥을 나무로 씌운 것인데요. 나무 평상과 책꽂이, 책상 등 수납가구도 손수 만들어 설치했고, 특히 계단 옆 벽면에는 본오중학교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직접 만든 작품 450여개를 전시해 더욱 즐거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 )

같은 날, 인천에 있는 만수중학교에서도 ‘공간 바꾸기’가 진행됐습니다. 포스코패밀리의 인천봉사단,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의 대학생 봉사단, 인천YWCA 그리고 만수중학교 학생 40여명 등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했는데요. 두 개의 미디어실에 페인트칠 및 바닥공사를 진행해 소통, 공감, 놀이, 감사를 표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공간 바꾸기’에 참여한 비욘드 6기 정재윤군의 한마디!

이번 공간 바꾸기 활동은 포스코 글로벌 청년 봉사단인 비욘드와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었는데요~ 정재윤군은 포스코의 글로벌 청년 봉사단 비욘드 6기이자 7기 스텝으로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학교가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본 소감! 함께 들어볼까요?

비욘드 6기 단원 출신, 7기 스텝 정재윤

목재를 다듬어 계단과 바닥을 씌워야 하는데, 학교 건물이 낡아 수평, 수직, 길이가 맞지 않는 곳이 너무 많아 작업이 어려웠습니다. 예상 디자인처럼 예쁘게 완성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고요. 하지만 노력했던 만큼 잘 완성되어 함께했던 비욘드 친구들 모두 만족했습니다. 본오중학교 학생들이 우리가 만든 휴식 공간에서 재미있고 밝은 학교 생활을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학교를 보니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은데요 : ) 올해 진행 예정인 ‘공간 바꾸기’로는 광양 광영중, 포항 대도중에서 진행할 ‘벽화 그리기’와 수원 삼일중에서 진행할 ‘공간 리모델링’이 있습니다. 이 학교들에 이어 앞으로도 쭉 이어지게 될 포스코의 학교 폭력 예방 친친 와이파이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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