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포스코센터, 포항제철소에서
– 포스코 지원으로 해외유학 다녀온 교수 19명 참석
포스코가 설립한 제철장학회(現 포스코청암재단)의 해외장학생회 출신교수들이 7월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센터와 포항제철소에서 워크숍을 가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1985년부터 1994년까지 10년간 포스코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해외유학을 다녀온 해외장학생회(PWAC: POSCO cheongam World Academic Club) 출신 교수 1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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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설립한 제철장학회(現 포스코청암재단)의 해외장학생회 출신교수들이 7월 13일 포스코센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해외장학생회(PWAC: POSCO cheongam World Academic Club) 출신 교수 19명과 권오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13일 워크숍에서 권오준 회장은 “박태준 명예회장이 직접 해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한 여러분들이 30년이 지나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견리더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고 뿌듯하다. 인재육성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고, 인재육성의 핵심은 교육이라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철학을 되새겨 여러분들이 이제는 나라를 위해 인재를 육성해주시고 더불어 국가에 기여하는 훌륭한 업적을 쌓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 첫 순서로 해외유학장학생 출신인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한국기업의 패러다임 대전환’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회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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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회장과 해외장학생회 출신 교수 19명이 송재용 서울대 교수의 ‘한국기업의 패러다임 대전환’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홍성훈 홍보실] |
이날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13일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5주기를 기념해 회원교수 19명이 공동 저술한 ‘호모 컨버전스: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인세 전액을 기부한 회원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호정 연세대 교수(해외장학생회 회장)는 “그동안 포스코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는데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적극 환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장학생회 회원들은 13일 오후 포항으로 이동해 이듬날 포항제철소를 견학하고 향후 10년 해외장학생회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해외장학생회는 1990년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제철장학회 설립의 뜻을 발전시켜나가자는 취지로 설립해 회원 간 친목도모와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이어가고 있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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