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러닝 기법 교육으로 해외법인 현업이슈 해결
포스코인재창조원이 11월 16일부터 5박6일간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현지직원 부장 양성교육(G-JEDP)을 실시했다.
▶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해외법인의 리더급 핵심인재 24명을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현지직원 부장 양성교육(G-JEDP)을 진행했다. 학습자들이 모여 액션러닝을 통해 이슈 해결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있다. |
G-JEDP(Global-Junio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는 해외법인 인력 현지화 전략에 따라 향후 주재원 역할을 대체하고 포스코 해외법인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인력을 육성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교육에는 9개국 18개 법인에서 선발한 리더급 핵심인재 24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경영전략 수립, 팀원 구축 및 인재육성 등에 관한 리더십 역량 향상 △포스코의 가치·문화 이해 △현업의 주요 경영이슈 해결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과 사례기반 학습 등 참여형 학습방법도 적용시켰다.
학습자들은 소속 법인장이 사전에 직접 선정한 법인 차원의 과제를 받고, 교육기간 동안 과제수행 프로세스에 따라 토론 등 협동을 통해 실행계획을 도출한다. 추후 자국으로 돌아가면 법인의 지원을 받아 실제 현업에서 실행계획을 실천에 옮긴다.
액션러닝(action learning)으로 불리는 이러한 교육방식은 GE·IBM·듀퐁·삼성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리더 육성과 경영이슈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대표적인 인재육성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G-JEDP에서는 수익성 향상, 원가절감, HR제도 개선, 인재육성 등 법인에서 대두되고 있는 여러 이슈가 과제로 다뤄졌다. 직원들은 높은 성과창출을 목표로 국내 최고 수준의 러닝코치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차상위 계층의 고민을 여러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전략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었다. 특히 서로 다른 법인의 직원과 러닝코치로부터 다양한 관점을 접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년 G-JEDP는 상·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그룹 해외법인과 포스코 HR실의 추천을 받아 교육 대상자를 선발, 해외법인의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사진=포스코인재창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