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협회, 주부대상으로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 열어
– 알기쉬운 강연 통해 스테인리스 우수성 친숙하게 소개
한국철강협회 STS클럽(회장 김광수 포스코전무)은
10월 19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2017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스사모(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부들도 참석해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스테인리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주방용품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강의 특장점과 내구성,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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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가 10월 19일 스사모(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및 일반 주부들을 대상으로 ‘2017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반 사용자들이 스테인리스 소재 정보를 정확히 알고 제품을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첫 강의에는 포스코가 맡았다. 강형구 STS솔루션그룹 박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주부들에게 스테인리스강의 정의부터 내식성 및 항균성을 알기쉽게 설명했으며, 특히
포스코의 신강종인 PossSD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STS클럽 기술자문위원인
김희산 홍익대학교 교수가 건축재, 배관재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강의 우수성과 다양한
스테인리스 강종을 소개했다.
구미선 백조씽크 담당자는 다양한 주방용품으로 사용된 스테인리스 소재와 관리법,
특장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 스사모 운영자는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실 사용자 입장에서 소개하며, “스테인리스팬을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선 예열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교육 마무리 후 한국철강협회는 스테인리스 제품 디자인 공모전 결과와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부적합한 200계 제품 사용의 위험성과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스사모 회원과 주부들은 전문가에 버금가는 전문지식을 갖고 강사에게
궁금한 사항들은 질문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안정성, 위생성에 민감한 질문들이 많았으며, 특히 일본산
수입 스테인리스의 방사능 위험은 없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에 포스코는 “방사능 우려가 있는 후쿠시마현의 고철은 일체 수입하지
않으며, 일본에서 수입되는 일부 고철 역시 사용 전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문제시 반품조치하기 때문에 국내산 스테인리스강의 방사능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스테인리스 교육은 스테인리스 실사용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주부들 사이에서는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자료=한국철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