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협회, 지자체 강구조 건설 지원하고 우수 교량 선정·홍보 계획
한국철강협회가 4월 18일 <국내외 강구조 우수
건축물 사례집>을 발간했다. 지역을 대표할 만한 건축 및 교량을 선정, 관광명소로
소개함으로써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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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구겐하임 미술관(스페인 빌바오), 퐁피두 센터(프랑스 파리), 금문교(미국 샌프란시스코), 타워 브릿지(영국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중국 베이징), 가든스바이더베이 식물원(싱가폴), 타비앗 브릿지(이란 테헤란). |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해외 사례로 현재까지 완성된 마천루 중 가장 높은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829.84m), 매년 관광객 6000만 명과 9조 원의
경제효과를 불러오는 파리 에펠탑,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싱가폴 가든스바이더베이
식물원 등 아름다운 강구조 건축물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랜드마크로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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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2롯데월드타워, 스틸하우스(목포 옥암타운하우스 조감도), 서울 여의도 샛강다리,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
국내 건축물 중 최근 준공된 제2롯데월드타워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수조 원의
경제효과와 외국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어 우수한 강구조 건축물이 도시와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례로 게재됐다.
또한 21세기 미래주택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틸하우스’는 외관 구성이 자유롭고
내진성과 시공성이 뛰어나 새로운 주택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주출판단지와
헤이리마을은 강구조를 활용한 건축물을 특화해 지역 대표 명소로서 관광을 활성화한
본보기로 수록됐다.
건축물 외에도 교량, 스카이워크, 번지점프, 구름산책로 등 지역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있는 명소와 도시 경관, 조형물 사례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철강협회는 이번 강구조 우수 건축물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강구조 건축물·교량
등을 건설하는 지자체에게 설계 등을 전문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름답고 튼튼한
강구조 교량을 선정해 공동 홍보함으로써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집은 철강협회 문의 시 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한국철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