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포항제철소 3고로 ‘연와정초식’ 4대기 조업 성공기원

포항제철소 3고로 ‘연와정초식’ 4대기 조업 성공기원

2017/04/18
– 6월 9일 화입 예정··· 연산 500만 톤 고로로 재탄생
– 내용적 5600㎥로 광양 1고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포스코가 4월 17일 포항 3고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수공사 수행과 4대기 안정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가졌다. 3고로 본체 노내 축조작업 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인환 사장 등 임직원, 시공사 및 공급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위해 장내에 마련한 내화(耐火)벽돌에는 개수공사의 성공적 완수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고로 재탄생에 대한 염원을 담아 △最古(최고) △核心(핵심) △强健(강건) 등 18가지 휘호가 작성되었다.

포스코가 4월 17일 포항 3고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수공사 수행과 4대기 안정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가졌다.

 

▶ 포스코가 4월 17일 포항제철소 3고로 개수공사 현장에서 연와정초식을 갖고 4대기 조업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오인환 사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은 개수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6월 4대기 조업에 들어가는 포항 3고로가 포스코의 주춧돌로서,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가달라는 의미를 담아 연와에 ‘礎石(초석)’이라는 휘호를 썼다.

 

3고로 본체 노내 축조작업 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인환 사장 등 임직원, 시공사 및 공급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위해 장내에 마련한 내화(耐火)벽돌에는 개수공사의 성공적 완수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고로 재탄생에 대한 염원을 담아 △最高(최고) △核心(핵심) △强健(강건) 등 18가지 휘호가 작성되었다.

 

포항 3고로는 1978년 12월 8일 첫 화입 후 약 30년간 조업을 이어오며 1억 1957만 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이번 3차 개수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3고로의 내용적을 5600㎥로 확대하여, 화입 후 25년이 경과한 포항 1고로를 대체할 계획이다. 포항 3고로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사전공사를 해오다가 올해 2월 24일 종풍하고 개수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6월 9일 화입한 후 4대기 조업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서 오인환 사장은 "고로는 제철소의 상징이며, 고로의 기술력과 용선 원가는 제철소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포항제철소 3고로가 명품 고로로 재탄생하고 연와에 담은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남은 공사를 잘 마무리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약 37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3고로 개수공사에는 토목·건축·기계·축로·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인원 10만 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됨에 따라 포항 지역의 유관산업 역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포항행정섭외그룹>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