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가 교통량이 많은 1문 앞에 컬러차로 유도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컬러차로 유도선은 고속도로 분기점, 나들목 등의
갈림길에서 특정 방향으로 경로를 미리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선명한 색상의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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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가 교통량이 많은 1문 앞 노면에 ‘컬러차로 유도선’을 설치해 제철소 진출입 운전자들이 진출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
기존에 포항제철소 1문 앞 노면에는 차선이 없어서 진입 차량들이 경로 혼선으로
방향을 잃고 접촉사고를 내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컬러차로 유도선을
새롭게 설치하여 제철소 진출입 운전자들이 진출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운송 작업을 하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의 운전자들은 "컬러차로 유도선이
설치됨에 따라 중량물 계량 후 갈림길에서 헷갈리지 않고 보다 쉽게 경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량이 많은 제철소에서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설치 작업에 참여한 포항 안전방재부는 "컬러차로 유도선 설치 전에는
1문 앞에서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였으나, 설치 이후에는 1건의 접촉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교통량이 많은 3문 앞 노면 등에 컬러차로 유도선을 확대 적용해
제철소 내 교통안전 확보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민병대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