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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지진 대비 민관 합동 긴급구조훈련 펼쳐

포항제철소, 지진 대비 민관 합동 긴급구조훈련 펼쳐

2016/11/23
– 포항시청, 남부소방서 등 18개 기관 240여 명 참가··· 실전 대응능력 제고에 총력

포항제철소가 11월 23일 지진 시 공장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포항 남부소방서와 민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훈련은 진도 6.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1냉연공장 가스배관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포항제철소가 11월 23일 지진 시 공장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포항 남부소방서와 민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 포스코와 남부소방서 훈련대원들은 강진의 여파로 포항 1냉연공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훈련은 진도 6.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1냉연공장 가스배관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포항 1냉연공장 제품 야드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기권 남구청장을 비롯해 포항시, 남부소방서 등 18개 기관 총 240여 명이 참가해 즉각적인 실전 대응능력 제고에 총력을 다했다.

 

훈련은 △화재발생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현장 지위대 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상황판단회의 △인명구조 및 사상자 구급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앞서 이틀간 사전 연습을 철저히 수행한 민·관 훈련대원들은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 상황 속에서 비상대응절차와 요령을 숙지하는 한편 유기적 공조체제로 초기대응부터 상황종료까지 한치의 실수없이 훈련을 마무리 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지진과 화재 등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민관이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향후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진과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자 9월부터 공장별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10월 11일에는 지진으로 화학사고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은진 unjini@posco.com

<자료·사진=포항 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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