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보호 및 재활 거주시설 갖춘 4층 건물··· 내년 상반기 완공
– 소외계층 지원 시설 건립으로 지역 상생 및 발전에 앞장
포스코가 포항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거주를 지원하는
맞춤식 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포항제철소는 9월 1일 포항 덕수성당에서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등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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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9월 1일 포항 덕수성당 주차장에서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시삽 행사를 하고 있다. |
포항시 북구 덕수동에 들어서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건설에는 포스코 지정기탁금과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금, 정부 예산 등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469㎡ 넓이의 부지에 연면적 943㎡ 규모의 4층 건물로 지어진다.
내년 3월 완공되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1, 2층에는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단기보호시설이,
3,4층에는 재활시설인 주간보호시설과 자립형 생활시설인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이
들어선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포항 및 인근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안동일 제철소장은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을 통합 운영하는 미래지향적인 복지 시설”이라고 말하며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자립과 재활의지를 가지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피학대노인 △여성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시설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포항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