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물리치료사 충원··· 치료실 규모도 약 1.5배 확장
– 체외충격파, 고주파치료기 등 신규 장비 9대 추가 도입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내 물리치료실을 새롭게 단장해 직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 건강증진센터 물리치료실은 지난 2004년 최초로 설립된 후, 제철소 근무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임직원 복지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여직원이 남성 치료사로부터 물리치료를 받을 때 느끼는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지난 6월 여성 물리치료사 1명을 충원했다. 현재는 총 3명의 물리치료사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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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건강증진센터에 새롭게 충원된 여성 물리치료사가 여직원에게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또한 물리치료실의 규모도 기존보다 1.5배 확장하고 4개의 베드를 추가로 설치해 총 12개의 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하루에 치료할 수 임직원 수도 30명에서 50명 수준으로 늘었다.
뿐만 아니라, 포항 물리치료실은 7월부터 △체외충격파치료기 △고주파치료기 △자기장치료기 △전기자극치료기 △척추치료테이블 등 최첨단 치료장비 9대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외부에서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의료 서비스를 임직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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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가 건강증진센터 물리치료실에 고주파치료기, 자기장치료기, 전기자극치료기(왼쪽부터) 등의 최첨단 치료장비 9대를 추가로 도입해 임직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
포항 건강증진섹션 최윤근 물리치료사는 “근골격계 질환은 주사나 약물로 단기간에 치료하기 보다는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물리치료는 1회에 45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므로 반드시 전화예약을 하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는 2013년 여성 주부사원 물리치료사를 채용해 현재 총 4명의 물리치료사가 상주하며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민병대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