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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고 손범준 학생,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포철고 손범준 학생,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2015/12/02
– 포스코교육재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9명 배출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김성정) 손범준 군(2년)이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포철고 2년 손범준 학생과 손 군의 아버지 손삼호 포철고 교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철고 손범준 군은 경상북도 과학영재교육원 출신으로, 생활 속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군은 2014년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 워치를 상표로 특허 출원했으며, 포스텍 교수와 함께 ‘청소기 핸들그립(handle grip) 위치설계’ 연구를 통해 편리성 향상을 추구하는 등 IT제품 디자인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손범준 군은, "유치원생부터 지금까지 제 재능을 알아봐주신 선생님들과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포스텍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향후 화학공학과 산업디자인을 전공해, 신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제품을 개발해 인류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철고에 현직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손군의 아버지 손삼호씨는 "
"초등학교부터 알게된 재능을 중·고등학교까지 연계해 키우게 된 것이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본다. 포스코교육재단에서 13년간 유·초·중·고 교육을 받으며 아이의 꿈도 견고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이의 꿈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2007년에는 포철공고 윤대근 군, 2009년에는 포철공고 박영수 군, 2010년에는 포철고 김정인 군, 포철공고 배준우 군, 2011년에는 포철고 허규량군, 2012년에는 포철공고 윤종 군, 2013년에는 포철공고 박세욱 군, 2014년에는 포철고 김지원 양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제정·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고교생 50명, 대학생 42명, 청년일반 8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지역심사위원의 서류 심사와 중앙심사위원의 현장 실사 및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올해 경북지역에서는 고교 부문에 2명이 선발됐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 및 장학금 300만원과 역량강화 및 수상자 네트워킹을 위한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추슬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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