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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노트 경진대회 협약 체결

포스텍-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노트 경진대회 협약 체결

2017/04/20
– 바이오 관련 전공 대학(원)생 대상··· 글로벌 인재 양성 기대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4월 1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사장 고한승)와 연구노트 경진대회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3년간 포스텍 바이오 관련 전공 대학(원)생에게 연구노트 작성법 및 가이드라인을 전파하고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포스텍 김도연 총장(왼쪽)과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이 4월 18일 포스텍 본관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시작부터 실험과정, 최종 결과 도출 등을 기록한 자료로 주요 학술지 논문 게재 시 제출하는 등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사용되며 후속 연구자를 위한 기초 자료가 되어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연구 결과를 보호하는 데에 꼭 필요한 자료이다.

 

또한 연구노트에 기록된 연구 비밀은 특허법으로 보호되며 논문과 특허 출원자료를 작성할 때도 기초자료로 사용되어 연구노트만으로도 특허 출원이 가능하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허가 신청 및 승인을 받을 정도로 글로벌 수준에 올라 있는 만큼 연구노트 작성법 전파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또한 대학은 기업의 연구개발 노하우 중 하나인 연구노트 작성법을 미리 습득할 수 있어 연구자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기업과 대학이 서로 상호발전 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셈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수준에 맞춰 다년간 연구한 연구노트 작성 기준을 바이오 전공 학생들에게 공유해 미리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혜영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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