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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산학협력 연구성과 세계 1위 쾌거

포스텍, 산학협력 연구성과 세계 1위 쾌거

2017/03/13
– 英 더타임즈, 세계 대학 산학협력 현황 분석 결과
–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산학협력으로 논문 총 13545편 발표해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전 세계 대학 중 가장 활발하게
기업과 협력하는 대학으로 평가됐다.

 

영국 더타임즈는 최근 ‘산학협력을 이끄는 한국 대학들(South
Korean universities lead way on industry collaboration)’이라는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들의 산학협력 활동에 주모하며 산학협력 연구성과 비중이 높은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 포스텍 전경 모습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舊 톰슨로이터 IP &
Science)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텍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산학협력을 통해
논문 총 13545편을 발표했으며, 전체 논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해 전 세계
대학 중 가장 기업과 활발하게 연구하는 대학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에 오른 프랑스
리옹 국립응용과학원(INSA Lyon)과도 약 5% 가량 차이나는 수치이다.

 

순위는 총 50위까지 발표되었으며 중국 석유대학이
3위, 노르웨이공대가 4위에 올랐으나,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인 미국의 MIT(매사추세츠공대)는
공동 26위, 카네기멜론대 29위, 스탠포드대가 50위로 평가됐다.

 

한편, 한국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8위, KAIST가
11위, GIST(광주과기원)가 32위, 한양대와 서울대가 각각 34위와 37위에 오르는 등
6개 대학이 50위 이내에 들어 눈길을 모았다.

 

더타임즈는 1960년대 초 가난한 농업중심국가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발전을 이룩한 데에는 이 같은 견고한 산학협력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한국의 인구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예산 비율은 2015년 기준 4.23%로
OECD 국가 중 이스라엘에 이어 2번째라고 설명했다.

 

김도연 총장은 "지난해 말 개교 30주년을 맞아
사회와 국가에 더욱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창출대학’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
바 있는데, 포스텍이 세계적으로 기업과의 연구가 가장 활성화된 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기초과학의 수월성 제고와 함께 연구성과의
상용화와 사업화로 삶의 발전에 실제로 이바지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영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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