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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S] 사내밴드 "The 3rd Floor"를 소개합니다~

[포스코P&S] 사내밴드 "The 3rd Floor"를 소개합니다~

2013/03/05

업무로 분주했던 하루가 지나고 포스코P&S 타워에는 기타와 베이스, 드럼 그리고 보컬이 어우러진 신나는 비트가 울려 퍼집니다. 퇴근 후 고요해진 포스코P&S 타워 3층을 활기찬 음악으로 채우는 그들- ‘Hello, 포스코’에서 포스코P&S의 최고의 사내 밴드 ‘The 3rd Floor’를 만나고 왔습니다.

The 3rd Floor = 3층? 무슨 뜻이죠?

2008년에 결성된 포스코P&S의 사내 밴드 동호회 ‘The 3rd Floor’는 서울 역삼동 본사 ‘3층 이벤트홀’에서 주기적인 연습을 하기 때문에 동호회 공식명칭을 ‘The 3rd Floor’라고 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매년 전사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 직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인기 밴드이기도 하지요. 실력만큼은 절대 아마추어라고 할 수 없는 출중한, 매력 넘치는 멤버들! 그들이 몸담고 있는 ‘The 3rd Floor’ 밴드와의 인연을 소개합니다.

밴드의 열망을 실현하다 – 메인 보컬리스트 윤예진

Q. 노래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밴드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그동안의 밴드 활동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음악 하시는 분들에 관한 기사나 사연을 보면 ‘부모님의 반대로…’라는 멘트를 많이 볼 수 있잖아요. 부끄럽지만 저 역시도 중학생 때부터 꿈꾸던 성악, 작곡, 밴드 등의 음악 생활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굉장히 심했어요. 당시에는 그 사실이 슬프기도 했는데, 그때부터 밴드에 대한 열망이 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일같이 뮤즈(Muse), 그린데이(Green Day), 캘리 클락슨(Kelly Clarkson), 핑크(Pink),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등의 밴드 음악을 들으면서 홍대 인디 공연이나 콘서트로 밴드를 접하다가 대학 입학 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한국, 대만 친구들과 ‘BREMEN’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약 3년간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난방 시설이나 에어컨이 없어 춥고 더운 지하 연습실에서 매일 5시간씩 연습하여 별 볼 일 없던 작은 밴드가 북경 내 TOP3에 드는 아주 유명한 밴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10차례 이상의 초청공연, 그리고 4차례의 단독공연을 하면서 어디서도 느끼지 못할 스릴과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을 음악을 통해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내 밴드동아리 “The 3rd Floor”를 통해 계속해서 음악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있네요. 사내 공연뿐만 아니라 사외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우연히 잡은 드럼 스틱, 그의 전부가 되다 – 드러머 배재현

Q. 어떤 계기로 드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고등학생 시절 다니던 교회의 드럼 파트가 공석이 되면서 우연히 스틱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에게 음악은 ‘SES’와 ‘베이비복스’가 전부였는데요. 교회 선배에게 선생님을 소개받고 서울 홍대처럼 음악인들이 북적대는 동네인 대구 대명동으로 전화번호 하나만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연습실에서 뵌 그 선생님의 시연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되어 “아, 뭘 배워도 제대로 배워야 하는구나” 하며, 그때부터 만사를 제쳐놓고 연습에 매진하여 본격적으로 드럼을 치게 되었습니다.

Q. 뭐든지 한 번 빠지면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연습은 어떻게 하셨나요?

사실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드럼 실력을 높이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연습실에서 친분을 쌓은 기타리스트 형이 ‘문화예술공장’이라는 본인의 음악실을 오픈 하면서 월세 5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여느 전공생 부럽지 않은 저만의 연습 공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합주에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동을 접하며 전공자들과 매치업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반복해 실력도 향상되었고 사람들과 호흡하고 교감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연습실 3년간 드럼은 건축수업에 지친 저를 위로해주는 친구였습니다.

Q. “교감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좀 더 듣고 싶어요.

드럼이라는 악기를 다루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과 음악을 하며 나눴던 교감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드럼은 사람들과 저를 묶어주어 공동체인 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준 매개체입니다. 건축학도만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사람들과 만나 음악으로 어울리면서 가끔 힘들고 지쳐버린 심신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자산인지 모릅니다.

스틱을 잡은 지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음악을 연주하고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포스코P&S “The 3rd Floor” 밴드에서 즐거운 음악생활, 직장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파이팅!

조용하고 묵묵히 밴드를 서포트 하다 – 엄혜진 베이시스트

Q. 베이스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어떤 매력에 빠지신 건가요?

어려서부터 낮은 음색의 악기를 좋아했어요. 10살 때 첼로를 시작했고, 어린이 오케스트라, 결혼식 반주 등에서 낮은 음색의 악기를 연주하며 단체의 밑받침이 되는 낮은 음색의 매력에 빠졌어요. 대학시절에는 클래식 말고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어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는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역시 낮은 음색의 악기인 베이스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절 가르쳐주던 후배가 “누님, 베이스는 밴드에서 절대 튀지 않으며 밴드를 받쳐주는 역할입니다.”를 강조했었어요. 베이스가 밴드의 중심을 잡는 멋진 악기라는 생각에 항상 다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입사 후 당시 밴드부 회장이셨던 황도원 선배의 “열정이 있는 자 오라!”라는 그 구호에 이끌려 곧바로 낙원상가에 가서 베이스를 사고 밴드에 합류했지요. 밴드 내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서포트”를 하는 베이스 연주자로서, 낮은 음색으로 밴드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불가능은 없다’ – 리더 & 기타리스트 임호진

Q. 혼자 악기를 터득하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타고나신 건가요? 원래 악기를 좋아하시고 잘 다루시나요?

6살 터울 누님이 락 음악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락 음악을 접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은 좋아했지만 사실 악기 연주에 대한 관심은 없었는데, 중학교 1학년 TV에서 Gun’s & Roses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기타연주가 너무 멋있어서 부모님을 몇 차례 설득한 끝에 어쿠스틱 기타 한 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막상 기타가 생겨 아주 좋았지만 어떻게 연주를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며칠간은 폼만 잡았습니다.

관련 서적을 한 권사고 나서야 조금씩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음악들을 제 손으로 직접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밴드를 결성했는데 당시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서는 최초의 밴드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스승의 날 행사 때 강당에서 제 인생의 첫 공연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보잘것없는 실력으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주를 했었는데 그래도 그때 무대 뒤에서 떨리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Q. 밴드 경력이 굉장히 오래되셨지요? 오랫동안 밴드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합니다.

중학교 시절 같은 밴드에서 연주하던 친구들과 우연히 같은 고등학교로 배정되어서 밴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에 연습실이 있었는데 정말 점심, 저녁 시간에 밥은 3분 만에 먹어 치우고 친구들이랑 매일 연주를 했습니다. 그때 실력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사실 중학교 친구들이 다른 학교로 뿔뿔이 흩어졌다면 밴드 생활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이러한 운은 회사 입사까지도 이어진 것 같습니다. 플랜트프로젝트그룹에 배정받았을 때 지금은 싱가포르 주재원인 황도원 Asso.가 제 바로 위 선배였는데 밴드 회장이자 기타리스트였습니다. 아마도 평생 밴드를 해야 할 운명인 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도 기타 연주와 밴드 생활이 제게 특별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가르침을 주기 때문입니다. 연습할 곡을 선정하고 준비할 때는 “정말 이렇게 연주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어느덧 발전한 개개인의 연주실력과 하나가 되어 있는 밴드를 발견합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이 밴드 생활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Q. 밴드부 회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부족한 점도 있지만 따뜻한 마음과 훌륭한 실력을 가고 있는 출중한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

지난 가을 단합대회 때 공연에 환호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모든 임직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Smart Work를 위해 최고의 Refresh를 선사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포스코P&S 사내밴드 ‘The 3rd Floor’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도전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죠? 여러분들도 아직 이루지 못한 어릴적 꿈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 지금 도전해보세요! ‘Hello, 포스코’가 뒤에서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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