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신성장 분야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스킬링, 업스킬링 제도 운영
I 직원은 커리어패스 개발하고, 회사는 핵심인력 육성해 신성장 사업에 역량 결집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운영하고 있는 리스킬링(Reskilling∙재교육), 업스킬링(Upskilling∙숙련도 향상) 프로그램에 사내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DX는 AI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스스로 설계하며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는 우수인력을 신성장 사업에 배치하며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 위해 리스킬링,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자동화, 스마트물류 사업분야에서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리스킬링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부터 ‘로봇/물류 자동화 직무 School’을 개설하고 직원들의 신청을 받았는데,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직원이 신청을 해서 정원을 확대하는 등 큰 호응 아래 시작했다.
교육은 4개월 간 On-Job으로 진행되며, 이러닝, 단기 집합교육 및 실습견학, 전문가 특강을 통해 기초 개념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 인사이트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였다. 회사의 신성장 사업과 관련된 기술과 트렌드를 학습해 한단계 성장하려는 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회사측도 당초 계획보다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장 사업분야의 기존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스킬링도 강화한다. 관련분야 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와 응시료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국내외 유학,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이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업스킬링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역량을 향상시킨 직원들은 ‘잡매칭(Job Matching)’ 제도를 통해 본인의 보직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이 제도의 특징은 일반적인 사내공모와는 달리, 적임자로 선정되면 원소속 부서와의 합의과정 없이 부서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DX는 사내 핵심기술 전문가 인증, 사외 기술자격증 등 기술역량과 자격을 반영한 직급 및 승진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지 기술과 직무만으로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며 “직원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 또한 높여가고 있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