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미얀마 양곤 여와마을에서는 포스코 미얀마 스틸브릿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여와마을 주민들을 위해 위태로웠던 목조교를 튼튼한 스틸브릿지로 바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돌아왔는데요. 따뜻함과 즐거움이 넘쳤던 포스코 미얀마 스틸브릿지 준공식 이야기!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보시죠!
미얀마 주민들과의 약속으로 시작된 스틸브릿지가 완성되다!
지난 5월 24일, 미얀마 양곤 여와마을에서는 큰 마을잔치가 열렸습니다! 포스코 미얀마 스틸브릿지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였는데요, 300명이 넘는 여와마을 주민분들이 준공식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1년 전 2016년 5월, 여와마을에 방문하여 삭아버린 목조교를 튼튼한 스틸브릿지로 교체해 드리겠다 주민들께 약속하고 돌아갔습니다. 재단은 그 후, 국내에서 포스코 A&C의 설계로 브릿지 디자인을 완성하고 포스코 후판과 POSMAC을 적용하여 브릿지 골조 제작을 완료하였고, 미얀마에서 조립에 착수하였습니다.
진입로가 좁아 건설 장비를 마을로 이동시키는 것부터 골조를 보관할 장소 확보, 안내판 세우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습니다만 Myanmar POSCO, POSCO Daewoo, 포스코건설 등 미얀마 현지 포스코그룹사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5월, 1년 만에 준공을 맞이하였습니다. 기존의 목조교는 걸어서 건너기조차 위태로워 보였는데 신설된 스틸브릿지 위로 트럭이 통행하고 있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민들이 준비한 스틸브릿지 준공식
이번 스틸브릿지 준공식은 여와마을 주민들의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마을에 큰 선물을 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는 주민분들의 의견에 따라 재단에서는 손님으로 준공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런 주민들의 마음에 하늘도 감동을 했는지, 미얀마는 5월 중순부터 우기가 시작되지만 이날만큼은 새벽부터 내리던 비도 거짓말같이 개어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준공식에는 미얀마 주재 포스코그룹 임직원, 미얀마 농업관개 축산부 농업국, KOICA 및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스틸브릿지의 준공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주민대표 Ma Daw Ohnn Than씨는 준공식 감사 인사에서 “1년 전, 스틸브릿지를 건설하겠다고 포스코 분들께서 마을에 방문하셨던 것이 기억이 난다.”며 “그때만 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가 완성될지 몰랐는데 우리 마을에 스틸브릿지가 생겼다는 것이 꿈만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농업국 Aye Koko 부국장은 축사에서 “여와마을은 KOICA에서 선정한 100개의 새마을 운동 시범마을 중에서도 최우수 마을에 속하는데, 다리가 완성되어 농업, 축산 등의 경제활동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그간의 스틸브릿지 준공 과정과 주민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였습니다. 스틸브릿지는 여와마을 주민들이 기부로 완성하였던 낡은 목조교를 튼튼한 스틸브릿지로 재현한 프로젝트입니다. 여와마을 주민분들은 스틸브릿지가 주민들의 공동체의식을 상징한다는 점에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셨고, 인터뷰 대상으로 등장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서로 웃음을 나누며 기뻐하셨습니다.
스틸브릿지, 미얀마와 한국의 거리를 좁히다
미얀마 국영방송사 <MRTV>와 국영 신문사 <Global New Light of Myanmar>도 포스코 미얀마 스틸브릿지 준공식을 보도하였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한국, 미얀마 양국의 국기를 흔들며 준공식장으로 들어가는 내빈들을 환영해주던 모습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브릿지’는 장애물이 막고 있는 장소와 장소를 이어줍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스틸브릿지가 미얀마와 한국의 거리를 조금이나마 좁혀 주었을 거라 바라봅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스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포스코 스틸브릿지’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 진행하여 개도국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본
포스코 미얀마 스틸브릿지 준공식!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