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경인혁신허브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스코 QSS+활동 우수개소 벤치마킹 행사를 마련,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11월 13일 경인지역 중소기업 24개사 대표들은 포스코의 혁신활동인 QSS+(Quality Stability Safety Plus)에 대한 소개를 듣고, 이를 적용하고 있는 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그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Quality △Stability △Safety 관점에서 공장별로 목표를 자율 수립, 맞춤형 계획을 세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혁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제조현장을 강건화해 나가는 QSS+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 포스코가 11월 13일 경인혁신허브 참여 중소기업 24개사 대표를 초청, 포스코의 QSS+활동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이 포스코의 혁신활동 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진석 포항행정섭외그룹] |
이어 중소기업 대표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강편 생산라인을 구현한 1선재공장, 보관중인 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중앙자재창고 등을 둘러봤다.
▶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방문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김준영 공장장으로부터 선재부의 혁신활동 목표와 1선재공장이 거둔 성과를 경청하고 있다. |
포스코켐텍 MgO-C내화물공장에서는 미세한 분진가루로 인해 열악했던 작업환경을 QSS+활동을 통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공장으로 탈바꿈시킨 성과를 체감했다.
참가자들은 "제대로 관리된 현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이 나온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회사로 돌아가 제조현장 혁신활동에 매진해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참가 중소기업 대표와의 오찬간담회에서 김진일 사장은 "오늘 살펴본 포스코그룹의 혁신활동 현장에서 찾은 아이디어가 각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포항·광양·경인지역에 순차적으로 ‘혁신허브’를 출범시키고 중소기업에 혁신활동을 꾸준히 전파해오고 있다. QSS+컨설턴트가 중소기업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진단하고 VOC를 청취,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활동 정착을 돕는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혁신허브 활동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상생의 문화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프로젝트지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