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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연휴기간 3만여 명(연 인원) 복구 총력

포스코 포항제철소 연휴기간 3만여 명(연 인원) 복구 총력

2022/09/12

l 포항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소, 그룹사, 협력사 등 역량 총 결집
l 금일(12일) 4고로 정상 가동… 이르면 내일 중 모든 고로 정상화
l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 조속한 시일 내 제강설비 정상화
l 고객사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출하대응반 내일부터 가동
l 포스코 “국민들의 위로와 응원에 깊이 감사… 조속한 조업 정상화로 보답”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복구작업은 24시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및 그룹사 임직원, 협력사, 관계기관 등 하루 평균 8천여 명, 연휴기간 누적 3만여 명이 포항제철소에 결집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200여 명의 서울 포스코센터 임직원들과 하루 300여 명의 광양제철소 직영 정비 및 협력사 직원들도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경북도 등 지자체, 소방청, 도로공사, 조선사, 해병대 등에서도 대용량 방사포, 소방펌프, 살수차, 양수기 등 중장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큰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임직원, 협력사, 관계 기관의 역량 결집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고로는 이르면 내일 중 모두 정상 가동될 예정입니다. 지난 10일 포항3고로가 정상 가동된 데 이어, 제강 설비 복구 일정과 연계해 오늘(12일) 중 4고로, 이르면 내일 중(13일) 2고로도 정상 가동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포항제철소는 오늘도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제강공장의 경우, 11일 2제강 4전로와 3제강 1전로가 재가동을 시작했고, 조속한 시일 내 모든 제강 설비를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양제철소는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 광양 전환생산 우선 대응, 보유 중인 재고의 고객사 판매 등 고객사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출하대응반을 내일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냉천 범람의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라인의 경우, 대부분의 지하시설물이 침수되어 여전히 배수 및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지하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되어야 정확한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가동 계획이 수립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강 :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성분을 조정하는 작업
*연주 : 제강과정을 거친 쇳물로 고체 형태의 철강 반제품(슬라브 등)을 만드는 작업
*압연 : 열과 압력을 가해 용도에 맞게 철을 가공하는 작업

복구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사내 전문 기술자, 포스코 퇴직자, 그룹사/협력사 전문가, 자문위원 등 기술지원팀과 안전전담팀이 현장에서 지원 중입니다. 특히, 전기 복구와 설비 시운전에 앞서 필요한 안전 조치가 누락되지 않도록 확인과 점검을 반복하고, 유사 위험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는 등 안전 최우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포스코는 연휴 기간 동안 보내주신 국민들의 위로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조속한 조업 정상화로 보답해 지역 및 국가경제에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잔잔한 포항 바다 옆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제철소의 모습이다.

▲(9월 6일 포항제철소 야경) 지난 6일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후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포항제철소가 멈췄다.

포항제철소가 태풍 침수 피해 이후 4일만에 고로를 정상가동해 불이 켜진 모습이다.

▲(9월 11일 포항제철소 야경)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침수 피해 이후 4일만에 고로를 정상가동하며 다시 희망의 불을 밝히고 있다.

대풍 침수 피해 전 화려하게 불을 지피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야경이다.

▲(포항제철소 야경, 자료사진) 태풍 침수 피해 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

정상가동을 시작한 포항제철소 3고로가 붉은 쇳물을 다시 힘차게 쏟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정상가동을 시작한 포항제철소 3고로가 붉은 쇳물을 다시 힘차게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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