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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탄소중립 2050 선언 배경과 달성 목표

포스코 탄소중립 2050 로드맵 함께 걷기 1

포스코 탄소중립 2050 선언 배경과 달성 목표

2021/09/13

‘포스코 탄소중립 2050 로드맵 함께 걷기’ 시리즈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포스코의 노력을 소재, 기술, 제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오늘은 그 여정의 시작으로 포스코가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하게 된 배경과, 단계적인 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2020년 12월 포스코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 달성을 선언했다. CO₂ 배출이 불가피한 철강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우 도전적인 선언이 아닐 수 없다. ‘위기를 기회로’라는 말처럼 전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에서 포스코는 기술과 제품 혁신 그리고 탄소 감축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여, 탄소 중립 실천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포스코 탄소중립 2050 로드맵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우선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한 배경을 확인해보자.

l 지구의 ‘정상 체온’을 위한 한계 온도 1.5℃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지구가 녹고 있는 이미지.

사람은 정상 체온을 벗어나 40℃까지 열이 오르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지구도 마찬가지. 현재 지구의 평균 온도는 약 15℃인데 여기서 몇 ℃가 오르면 지구의 생명이 위험해질까?

지구의 ‘정상 체온’을 연구하는 기관인 UN IPCC*는 지난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가 오르면 지구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인류에게 경고했다.

그런데, 3년 뒤인 2018년 10월, IPCC는 2℃를 1.5℃라고 수정 발표했는데, 이것이 바로 시나리오1.5℃다. 지구의 평균 온도를 2100년이 될 때까지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유지하자는 것. 이미 산업화 이전인 1850년대보다 지금이 1℃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인류에게는 이제 0.5℃가 남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달성되어야 한다.

IPCC의 경고를 제일 먼저 받아들인 EU는 2019년 12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대륙이 되겠다고 선언했으며, 미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은 지난해 2020년 12월 10일에, 포스코도 바로 이어서 12월 11일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

IPCC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좌), TCFD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 기회 및 재무 영향 표로 정책 및 법률, 기술, 시장, 평판, 급성, 만성의 위험과, 자원효율성, 에너지원, 제품/서비스, 시장, 회복단련성의 기회가 재무적 영향을 미춰 수익과 비용의 손익계산서와 자산, 부채, 자본의 대차대조표에 영향을 미친다.

▲ 지난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승인된 IPCC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좌), TCFD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 기회 및 재무 영향(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UN이나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시장과 소비자들은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친환경차를 구입하고, 다소 비싸더라도 재생에너지와 재생소재를 활용해 만든 전기와 제품을 사용하려고 한다. 글로벌 투자가들은 이러한 세상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살아남을 기업을 선별해서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TCFD가이드라인’이다. 탄소 관련 정보를 재무 공시 자료에 쉽게 연동할 수 있게 한 프레임워크로 2017년 6월 공표되었다.

TCFD설립 논의가 처음 시작된 것은 파리협정 직후 열린 2015년 12월 G20정상회의에서다. 당시 이들은 ‘탄소중립’을 주요 아젠다로 다뤘고, 산하의 금융안정위원회에 TF를 만들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어떻게 선별해서 투자할 수 있는지 그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기후 변화와 관련된 재무 정보 공개를 위한 태스크포스’(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줄여서 TCFD다. 이 TCFD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면 원가가 상승하는 등 부정적 이슈들이 있겠지만, 선제적인 투자와 사업재편으로 탄소 리스크를 헷지(hedge)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5℃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라고 투자가에게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어필하게 된 것이다.

l 탄소중립 No? 투자 No! 거래 No! 수출 No!

미국 S&P500 기업에 평균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자산액이 지난해 말 기준 9,600조 원에 달하는 거대 투자기업 블랙록(BlackRock)社 래리 핑크(Larry Fink) 회장이 올해 초 자사의 투자기업 CEO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는 “2050년 탄소중립(Net-Nero) 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을 공개해 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회사가 탄소중립 사업계획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나아가 블랙록은 투자기업들에 TCFD 가이드라인에 따라 1.5℃ 시나리오를 연계해 리스크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사업 재편을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은 과연 글로벌 투자 그룹뿐일까? 당연히 아니다. 지난해 한 글로벌 IT제조사가 국내 반도체 공급사에 ‘RE100’에 참여하지 않으면 대만 TSMC로 물량을 돌리겠다고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풍력발전기 이미지.

Renewable Energy 100%. 줄여서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쓰겠다는 선언이다. 2014년 9월, 비영리 환경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영국 비영리 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연합해 최초로 RE100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RE100 참여 기업 수는 올해 4월 초 기준 298개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중 애플, 구글 등 53개의 기업은 이미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탄소 중립 달성 의지도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지난 7월 EU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탄소에 관세를 매긴다는 개념인데, EU로 물건을 수입하는 수입업자들에게 수입 물품이 생산되면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의 인증서를 제출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탄소 배출량 자체를 줄이지 않으면, 관세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국경세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덜한 국가가 규제가 강한 국가에 상품•서비스를 수출할 때 적용받는 무역 관세

l 저탄소 시대, 친환경 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 포스코

이처럼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의 탄소 중립 달성에 대한 요구가 강력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지구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은 1.5℃ 시나리오를 연계한 핵심 비즈니스로 사업 분야를 철강, 이차전지 소재, 수소•LNG로 조정하고, ‘친환경 소재 대표기업’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5도씨 시나리오 연계 포스코 사업재편내용 표 철강분야 리스크는 저탄소 경쟁재 확대, 탄소규제 강화 기회는 저탄소 혁신기술로 원가경쟁력 상승, 고효율 철강재로 제품 경쟁력 상승. 감축경로는 사업장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50%/EV용 고급 자동차강판 보금/친환경 철강재 공급확대, 2050탄소중립내용은 수소환원 기반 탄소중립기술 상용화, 그린수소 유동환원로, 재생e전기로. 이차전지소재의 리스크는 EV보조금 조기축소, 전력요금 인상시 EV수요 축소이며, 기회는 내연차 대비 CO2감축 효과, EV강판과 연계한 마케팅 기회이다. 감축경로는 EV용 고용량 양,음금재 보급확대하고,리튬사업, 폐배터리 자원히수, 글로벌 EV배터리 소재사 협력이며, 2050 탄소중립내용은 차세대 전지소재 사업고 공장 빌딩용 대용량 ESS소재 사업이다. 소수,LNG 분야의리스크는 원유, 신재생에너지 가격하락, 수소확보 경제성 및 ㅏㅇㄴ전성이며 기회는 정부에너지 전환정채 하 사업확대, 현 사업 연계한 신규 확대 용이이며 감축경로는 LNG터미널 사업 확대, 고망간간 보급증가, 부생수소 활용 수소차 인프라 구축이며, 2050탄소중립은 재생e-LNG 연계전력공급, 그린수소 대량샌산기술개발이다.

‘철강’에서는 기술과 제품 혁신으로 저탄소 시대 경쟁력을 확보한다. 포스코는 친환경 차,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 사용되는 강재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데, 전기차용 고장력 강판, 배터리팩 전용 강재, 전기 모터에 사용되는 고효율 전기강판, LNG 수송 및 보관을 위한 고망간간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부터 양극재 • 음극재 생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공고한 공급 사슬을 갖추었으며, 수소•LNG 분야에서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 톤, 수소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그룹 역량을 결집해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포스코의 열정~열정~열정!

포스코의 2017~2019년 평균 탄소 배출량은 총 78.8백만 톤. 포스코는 사업장감축과 사회적감축* 수단을 병행해 2030년에는 20%, 2040년에는 50% 감축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한다.
*사회적감축이란 제품 제공으로 밸류 체인 상에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포스코가 더 가벼운 자동차 강판을 개발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 강판을 사용해 더 가벼운 자동차를 만들게 되면, 최종 소비자인 운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연비가 개선되고,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드는 개념이다.

직접배출량-scope1: 사업장 내 직접배출 개념 / 간접배출량 scope2: 사업장 내 전략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 개념, scope3: 사업장 경계 밖 전후방 공급망 배출 개념, 사회적 감축: 제품 제공으로 밸류 체인 상에서 기존 대비 온실 가스 배출회피량

2050 포스코 탄소중립 비전 표 2017~2019는 배출권 거래제 3기(''21~25)할당 기준인 2017~2019 3년간 평균 배출량 그래프로, 2030에는 2017~2019기준 20%감소, 2040년에는 50% 감소, 2050에는 탄소중립 달성 비전 그래프이다. 사업장 감축은 에너지효율 개선, 저탄소 원,연료 대체로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를 상용화 하고, 사회적 감축은 저탄소 철강재공금, 철강 부산물의 친환경적 자원화 확대 등이 있다.

사업장감축은 단계적으로 달성해 나갈 계획으로, 1단계에서는 에너지효율 향상과 경제적 저탄소 연원료 대체 추진, 2단계에서는 스크랩 활용 고도화와 CCUS(탄소포집저장 활용) 기술을 적용하고, 3단계에서는 기존 FINEX 기반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철강 공정에서 CO2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적감축은 고품질 철강제품 공급, 철강 부산물 재활용, 이차전지소재 공급 등을 통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형태이다. 연료당 운행 거리 혹은 운행 거리 당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수송 수단의 경량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기모터의 전력사용 효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 포스코는 기가급 초고장력 강판과 초고효율 전기강판 판매를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포스코그룹이 구축해나가고 있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EV 배터리용 리튬, 양•음극재를 공급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로에서 발생하는 슬래그(철광석에서 철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공급해 시멘트 대체제와 규산질 비료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건설/농업 분야의 탄소 감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스코는 이사회, ESG위원회, 경영위원회 세 의사결정 기구에서 감축 목표와 실행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전담 조직(탄소중립환경그룹)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l 모두를 위한 모두의 한걸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소재 중 하나인 철강의 탈탄소화는 필연적인 과제이다. 글로벌 철강기업들이 앞다투어 2050 탄소 중립 달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기존 석탄을 활용한 생산방식으로 운영해오던 민간 기업들이혼자만의 힘으로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내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다. 모두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2000년대부터 국가와 기업이 힘을 모아 탄소중립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있고, 국내 철강업계 또한 탄소 중립 달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1년 2월 환경부의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가입해 환경부 사업에 협력하고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현대차, SK, 포스코 등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연구조합’도 추진 중이다.

'철강업계 2050 탄소중립 선언' 제1차 그린철강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계자들의 모습.

▲2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차 그린철강위원회’ 출범식.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현대차그룹]

민간 기업 간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표 철강기업 6개 사가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의체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 ‘2050 탄소중립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포스코는 철강업계를 넘어 현대차, SK, 효성그룹과 함께 수소기업협의체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원료 공급사인 리오틴토, 로이힐 등과 MOU를 맺고 밸류체인 전반에서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세계철강협회 기술환경분과위원회와 협업하여 수소환원제철 국제 포럼 HyIS(Hydrogen Iron & Steel)을 개최하고, 전 세계 철강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포스코가 ESG 흐름에 맞춰 전 세계 철강사들에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어젠다를 제시하고 그린철강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시도이다.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Alf Barrios) 마케팅부문장이 7월 8일 비대면으로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Alf Barrios) 마케팅부문장이 비대면으로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호주 원료 공급사 로이힐과 탄소중립협력을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하며 모니터속 로이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의 모습.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과 핸콕 베리 피츠제랄드(Barry Fitzgerald) 철광석 사업 총괄 겸 로이힐 이사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세계철강협회 또한 글로벌 철강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Worldsteel Climate Change Policy Group’ 및 ‘Worldsteel CO2 Data Collection Project’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Worldsteel Climate Action Member’에 11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글로벌 투자자들의 기후 위기 대응 이니셔티브인 ‘클라이밋 액션 100+*’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클라이밋 액션 100+(Climate Action 100+) : 온실가스 배출 기업이 기후 변화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투자자 주도 연합체

철강산업 넷제로(Net Zero) 전략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대표 사례로 포스코를 소개한 것이다. 앞선 4월에는 탄소배출이 많은 159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 넷제로(Net Zero) 벤치마크 지수’ 평가를 통해 포스코의 탄소중립 이행을 우수하게 평가한 바 있다.
당시 클라이밋 액션 100+은 포스코가 국내 대상 기업 3사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해당하는 ‘2050년 탄소중립 선언,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3개 부문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 이후, 1.5℃ 시나리오를 연계한 사업 재편은 물론,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한 포스코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은 아닐까?


앞으로 남은 시간 ‘29년’. 충분한 시간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기존 사업과 기술을 혁신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엔 촉박한 시간이다. 특히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철을 만들어 내고 있는 포스코에게는 더욱 짧게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일지 모른다. 지금 필요한 것은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걸어 나가는 것이다. 이 순간에도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포스코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다음 편은 탄소 중립 시대의 ‘철’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과연 철은 탄소중립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소재의 생애 주기적 관점에서 살펴본 ‘철’의 친환경성으로 ‘포스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함께 걷기’는 계속된다.

기업시민 포스코 Green With POSCO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 Together / Green / Life / Community / 우측 손 위에 새싹이 자라는 일러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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