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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챌린지 인턴십] 일리 있는 인턴 1탄. PR실 홍보그룹의 곽노정 인턴사원을 만나다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 일리 있는 인턴 1탄. PR실 홍보그룹의 곽노정 인턴사원을 만나다

2015/02/05

일리 있는 인턴, 인턴 4명의 사진

높은 경쟁률을 뚫고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에 당당히 합격한 인턴사원들! 상큼 충만, 열정 가득한 젊은이들이 포스코의 문을 두드린 이유부터 포스코 인턴으로서 도움이 된 본인 만의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 ‘일리 있는 인턴’ 시리즈~!

‘일리 있는 인턴’ 시리즈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주인공은 유쾌함으로 무장한 곽노정 인턴사원인데요. 발랄한 그녀의 이야기, 지금부터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함께 보시죠! : D

유쾌한 그녀의 입사 성공 스토리, 진정성을 담아 ‘나’를 보여주다.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곽노정

☞ 반갑습니다! 먼저 본인 소개와 근무 부서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을 통해 현재 PR실 홍보그룹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곽노정입니다. : ) PR실 홍보그룹은 신문, 방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내외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항상 기업 소식을 소비하는 입장에만 있다가 이렇게 홍보부서에서 업무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신기했죠!

홍보실의 많은 선배님들은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고, 책상에 걸터앉아 전화기 너머로 열변을 토하기도 하고, 또 미생의 안영이처럼 유창한 외국어로 외신을 응대하기도 합니다. 본인의 업무에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열정 넘치는 선배님들의 모습에서 기업 홍보 업무는 제게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졸업 후 앞으로 어느 기업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할 지 고민하다가 포스코를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세상에 큰 존재감을 가지면서도 한결같이 ‘철’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뚝심과 묵묵함이 매력인데요.

제 좌우명이 바로 ‘언제나 묵묵히’ 입니다. 이런 제 삶의 태도와 포스코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했죠. 누가 보지 않더라도 제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가 쌓이면 삶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고, 포스코라면 제가 더 깊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곽노정 인턴사원

☞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은 100% 스펙 초월 전형으로 지원자들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서류 전형 중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했나요?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은 어학이나 학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한 100% 스펙 초월 전형입니다. 열정과 잠재력이 높은 인재라면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서류 작성 시 특히 고심했는데요.

먼저 자기소개서에서 제가 살아온 경험과 느낀 점들을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데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경험들의 단순 나열보다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제 ‘생각’ 위주로 작성했고, 포스코와 제가 어떻게 어울리는지에 대해 저의 장점을 강조하였죠. 또, 포스코에서 근무한다면 어떤 부분에서 기여를 할 수 있고, 또 제 자신은 어떤 점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생각을 발전시키다 보니 충분히 저만의 답이 나온 것 같습니다.

☞ 서류 전형 중 사지원 분야 또는 전공, 직무와 관련한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기술하는 에세이도 제출해야 하는데요. 에세이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문과이다보니 아무래도 철강산업 자체보다는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비전이 더 명확했습니다. 당시 저는 HR, 인사 직무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HR 관련 동아리 경험과 아르바이트, 인턴십 활동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경험 그 자체를 강조하기보다는 경험을 통해 얻은 것, 그리고 제가 느낀 것들을 위주로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포스코의 업과 비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포스코에 관한 최근 뉴스들을 모두 참고했습니다. 특히, 블로그에는 산업에 대한 어려운 전문지식들과 회사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류 전형을 합격한 후,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직무관련 경험 PT 면접 전형’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 준비의 대부분은 발표 자료로 ppt를 제작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발표를 하는 연습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 당일, 떨지 않고 연습한 대로 발표할 수 있었고, 그렇게 발표를 마치고 나니 자신감도 붙어 이어진 후속 질문에도 잘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일리 있는 인턴 시리즈] 1탄. 인턴 곽노정이 일리 있는 이유는? “허드렛일을 밑거름으로!”

영국 교환학생 당시의  곽노정 인턴사원

색다른 경험을 좋아하는 저!

이런 성격 덕분에 전 대학 생활동안 동아리, 인턴십, 아르바이트 등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요. 그중 가장 잊지 못할 경험은 교환학생 기간 내 했던 아르바이트입니다. 당시 영국에서 지내며 어렵게 구한 아르바이트 자리였는데, 현지 동료들의 텃세 탓에 그야말로 ‘더러운 허드렛일’ 밖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영국 교환학생 당시의  곽노정 인턴사원

그런데 문득 ‘세상에 더 힘든 일도 많고, 더 아플 날들도 많이 남았을 텐데 이것 하나 못해내면 앞으로 뭘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조금만 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8개월을 버텨냈고, 결국 동료들과도 더 없이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결코 쉽진 않았지만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해보기도 하고, 또 앞으로 사회 어느 위치에서 일을 하게 되더라도 꼭 겸허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답니다.

링커 투혼의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되는 인턴사원’으로!

☞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을 마무리하며 미래를 위한 각오를 들려주세요!

저는 사실 지난해 포스코 하반기 공채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인턴십 지원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가족들과 ‘무사 합격’을 기원하며 과메기를 먹다가 식중독이 걸리는 바람에 급하게 응급실도 다녀온 뒤 링거를 맞은 채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절실함’으로 입사 의지를 불태웠던 그때의 그 마음 그대로 지금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4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열심히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선배님들에게 ‘잠깐 스쳐 지나간 사람’이 아니라 ‘곽노정’ 이라는 인턴사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정식 후배로 입사해 인사드리겠습니다! : )

 곽노정 인턴사원

☞ 마지막으로,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팁과 응원의 한마디!

저도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서류든 면접이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꾸 포장하다 보면 더 부자연스러워지고 오히려 전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또, 면접장이라는 곳은 소개팅 자리와 비슷하다고들 하는데요. 매력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상대방과 잘 맞는다면 더없이 좋은 것이고, 설사 좋은 궁합이 아니더라도 어디든 그 사람에게 맞는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진정성있게 보여주기, 그리고 ‘왜 포스코여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를, 그리고 타인을 납득시킬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분도 모두 파이팅!

언제나 씩씩하고 밝은 곽노정 인턴사원의 이야기, 잘 보셨나요?
앞으로 멋지게 펼쳐질 그녀의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데요. 포스코와 함께 하는 동안 멋진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포스코 챌린지 인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일리 있는 인턴’ 시리즈, 2탄에서도 알찬 정보와 감동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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