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포스코PS테크 정병우 정비명장, 포스코GYR테크 배근호 정비명장 선정
포스코 정비사업회사 6개사가 1월 14일과 15일에 포스코PS테크 정병우 프로와 포스코GYR테크 배근호 프로를 ‘정비명장’으로 각각 선정했다.
포스코 정비사업회사 정비명장은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전수에 적극적인 직원들을 선발해 예우하는 제도로, 올해로 2번째를 맞았다. 선정 과정에서는 정비사업회사 대표와 사내외 기술전문가들이 모여 탁월한 정비기술력과 전문성, 우수한 인품을 갖춘 후보자들을 추천 받는다. 정비명장은 특별승진, 포상금 500만 원, 특별휴가 5일, 재채용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PS테크 정병우 정비명장은 코크스 회전체 정비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다. 최근에는 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의 공기압축기 개선작업을 이끄는 등 제철소 설비 강건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병우 정비명장은 “정비명장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기술력을 높이고 뒤를 이를 후배들을 양성해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코GYR테크 배근호 정비명장은 크레인 설비 자동화 작업에서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크레인 정비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철소 현장에 크레인 자동화 정비체계를 구축해 냈다. 배근호 정비명장은 “제철소 문제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겠다. 또 후배들이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정비명장 선정을 이끈 이찬기 포스코PR테크 사장은 “정비명장을 선정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회사에 헌신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정비명장 제도에 관심을 갖고 제철소 설비 강건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명장들은 기술전수, 직원교육, 고질적 문제해결 등 사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정비명장에는 포스코PR테크 김용찬, 포스코GYS테크 송상길, 포스코PS테크 정병우, 포스코GYR테크 배근호까지 총 4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