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광양지역 독거노인·장애인 가정에 연탄 2000장 기부
포스코 신입사원 90여 명이 1월 4일 광양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날랐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부터 6주 동안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18-4차 E직군 신입사원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사원들에게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대상은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우선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족 다섯 세대다. 일렬로 늘어선 신입사원들은 추운 날씨였지만 그 어느 손난로보다 따뜻한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한장 한장 옮기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박미림 씨는 “연탄을 하나하나 나를 때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다. 연탄의 무게만큼 포스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18-4차 신입사원들은 3개월간의 집합교육 후 9개월 동안 현장에서 OJT를 받으며 포스코인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