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생산기술직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그래서 뉴스룸이 준비했다. ’19년~’20년 생산기술직 공채 신입사원 설문조사!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분야는 어디일까? 그리고 가장 많이 추천한 자격증은 바로 ‘이것’이었는데~ 설문조사 참여 인원 총 269명! 과연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리고 이들의 취업 꿀팁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지금 여길 주목해보자.
‘19~’20년 입사한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들은 어느 지역에 어떤 형태로 근무하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근무지는 포항(67.3%), 광양(32.7%), 근무형태는 교대와 상주 근무자의 비율이 반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기술직’ 신입사원인 만큼, 전공은 압도적인 이과 우세. 설문조사에서 신입사원들은 입사 시에 전공을 매우 많이 고려했고, 실제 일할 때에도 전공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공채 전형 중 어려웠던 전형은 1차면접(32.7%), 인적성검사(20.1%), 서류전형(16.7%), 채용형 인턴(16%), 2차 면접(11.2%) 순이었는데, 신입사원들은 정규직 전환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직무공통교육(2개월)과 현장 부서 OJT인 현업부서교육(4개월)로 구성된 ‘채용형 인턴’ 과정이 ‘서류전형’ 만큼 어려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년 퇴임할 때까지 다니고 싶은 회사,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다시 입사하고 싶은 회사. 바로 여기 있다. 설문조사 결과, 포스코 신입사원 10명 중 7~8명은 다시 취준생 시절로 돌아간다고 해도 포스코에 입사할 것이며, 정년 퇴임할 때까지 포스코에 근무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근속년수는 연봉, 근무 지역과 더불어 신입사원들이 포스코에 입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점 중 하나다. 사회 초년생인 만큼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포스코의 제도는 대출 제도(32%)! 그다음은 여가 지원 제도(26%), 휴가 제도(17%)가 뒤를 이었다.
일을 하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직장인들의 공통된 바람일 터.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0명 중 6명은 입사 후 일을 하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음을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19~’20년 입사자들이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분야는 어딜까? 그리고 입사 당시에 이들은 어느 분야를 지원했을까?
설문조사 결과, 신입사원들이 입사 때 가장 많이 지원한 분야는 조업(36%)과 정비(51%).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분야도 비율에는 차이가 있지만, 조업(49%)과 정비(33%)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철도, 크레인, 화학, 환경 등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다양한 분야의 부서에 배치되어 하나씩 배우며 성장해가고 있다.
여기서 잠깐! 채용형 인턴 기간 중에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규직 전환 후 지원금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포스코는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 제고와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 자격 취득 시 최대 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장려금이 지급되는 대상 자격증은 모두 200여 종! 자격 등급은 S급(기술사 또는 기능장), A급(기사), B급(산업기사)으로 구분되며, S급은 최대 200만 원, A급은 100만 원, B급은 50만 원이 지원된다.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자격증은 무엇일까? 바로 ‘산업안전기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객관식 문항 외에도, 추천 자격증, 취뽀 꿀팁 등 많은 서술형 문항이 있었는데, 포스코 취업 선배들은 예비 후배들에게 설문조사 끝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 고마운 답변을 잊지 않았다. ‘가스산업기사 따셔서 수소를 책임져주세요!’라는 입사 선배의 부탁도 있었고, 8번 지원해서 합격한 사람도 있다며,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용기를 북돋기도 했다. 이제, 상반기 공채 시작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전하는 입사 선배들의 취업 이야기를 듣고 힘을 내보자! 화이팅~
A. 산업안전기사 – 위험이라는 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이 최고, 포스코는 안전을 300% 강조하는 회사, 어느 현장이나 필요하다, 산업 현장에 근무하면 직무를 떠나서 필수라고 생각함 / 기계정비산업기사 – 기본적인 설비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비 업무에 도움이 됨 / 천장크레인기능사 – 평소 자재 정리나 수리를 위해 사용할 용도가 높습니다 / CAD – 모든 설비가 도면화되어 있기에 도면 보는 방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차이가 있음 / 기계 측이면 공유압 기능사, 전기 측이면 전기기능사를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 전기기사 – 자동화 설비에 관련된 기초와 핵심이 전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공부해 놓으면 일할 때 이점이 많기 때문 / 저는 일본어 자격증이 있는데 면접에서 관련해서 질문이 많았어요 / 2종 전기철도면허 자격증 – (철도) 업무 만족도가 높다 / 가스산업기사 따셔서 수소를 책임져 주세요 / 자격증이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 기계정비산업기사, 용접, 설비 보전 기능사는 기계 & 정비 분야에, 제선, 제강, 압연 기능사는 금속 직무 필수 기초 지식입니다. 저는 자신의 지원 분야에 따라서 필수 자격증은 무조건 취득해야지 우리 포스코에 지원할 기본 준비가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스코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보면 자신은 더 이상 딸 자격증이 없다고들 하는데, 제철소는 금속, 기계, 전기 등 다양한 기술과 지식들이 합쳐져 움직이는 커다란 집약체입니다. 자신의 전공에 맞는 필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였다면 시선을 넓혀 다른 전공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다양한 기초 지식을 갖는 유연한 사고를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A. 합격했을 / 근무복을 입을 / POSCO라고 적힌 사원증을 착용할 / with Posco 봉사복을 입고 봉사활동을 할 때 / 가족모임 / 고향에 방문할 / 누가 ‘포스고 다녀요?’라고 물어볼 때 / 매 순간 / 명함 내밀 / 복지카드로 계산할 / 부모님이 자랑할 때 / 사원증을 볼 / 선배들의 든든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볼 / 상여, 성과급 등 연봉을 많이 줄 / TV에 광고나 좋은 일로 나올 때 / 은행 방문 /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들을 때
A. PAT만 합격한다면 진심을 다한 면접은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 겁먹지 않는 담대함과 약간의 센스 / 경력이 중요한듯하다. 경력이라 함은 군 경력은 물론 사회에서 겪었던 경험이나 기술, 지식 등 중요한것 같다 / 고용지원센터에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해서 지원금 받으면서 취업 준비의 도움을 받는다. / 그거슨 바로 노오오오오오오력!!!!!!!!!!!!!!! / ‘난 포스코를 위해 태어난 인재다’라는 생각 / 끈기(참고로 전 포스코, 포스코 계열 등 총 10회 정도 탈락하였습니다.) / 너무 꾸미려고 하지 말고 솔직한 마음으로 준비하세요. / 넉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다양한 경험 ex)봉사, 해외경험, 공모전 / 똑똑한 것은 둘째, 인성이 올바른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많은 자격증과 창업대회 수상 경력 / 면접 중 답을 모르는 질문을 받았다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애매하게 아는 듯 대답하지 않는다. / 봉사활동, 중소 또는 중견기업 경력, 자격증 개수 / 솔직함 / 실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며 배경지식을 늘린다. 면접까지 연관이 되고 자소서도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 어느 정도 작문 능력과 인문계 고졸 수준의 상식만 있으면 서류, 인적성은 쉽다. 면접은 스스로에 대해 깊은 고찰이 중요하다. 나란 사람이 과연 누군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열심히 했었는지 등, 자신을 여러 가지 모습으로 정의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과 가치를 나누는 대화를 자주 하다 보면 쉽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열정과 패기 / 올바른 인성 / 똑똑한 척 금지 / 저도 솔찍히 제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신기합니다. / 포스코 입사한 선배들의 자소서 참고 및 봉사 동아리 등의 정보 수집 / 정말 자소서를 진정성 있게 적었습니다.(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했던 노력들과 그러면서 내가 겪었던 딜레마들) / 한국사 공부!!! 서류 합격 및 PAT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회사의 뉴스와 사외 보고서(기업시민보고서 등)를 많이 참고한다.
A. 급여, 작업환경 / 연봉, 복지, 미래 / 나를 알아봐 준 곳이기 / 정년보장 / 고용의 안정성 / 네임밸류 / 회사 문화 / 근무지역 / 4조 2교대 / 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기 / 내 전공에서 최고의 기업이기 / 대한민국 1위 철강기업이기 / 혁신적인 기술력 / 따뜻한 정 / 역사 깊은 회사 / 정말 다니기 좋은 회사 / 운전으로 지원하고 싶기 / 좋은 회사이기 / 포항 사람이기 / 광양 토박이이기 / 집이랑 가깝기 / 지금 회사 생활이 행복하기
A. 끝까지 물고 늘어지십시오. 저도 3수만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늘 면접에 어떠한 대답을 할지 상상하십시오. / 남들 의견 듣지 말고 자기가 판단 잘하고 책임지세요 / 동기 중에 8번 지원 끝에 최종 합격한 친구가 있는데, 합격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또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많은 경험을 하면 결국 면접이나 취업 후에 이야기를 풀어나갈 좋은 소재가 된다. / 어서 와 포스코는 처음이지? / 왜 이 회사에 오고 싶은지 생각하고 지원하면 좋습니다. 목표의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 여러분과 같이 저 또한 많은 기업을 생각했지만 최종 선택은 포스코였습니다. 제 선택에 후회는 없고 다니는 지금도 매우 기쁘게 다니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자세는 앞으로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빠른 길은 가장 멀리 돌아가는 길입니다. 묵묵히 걷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니 힘내세요. 화이팅. 좋은 회사입니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도록 꼭 입사하세요.
바쁜 일과 중에도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포스코 취업 경험과 생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들. 이들의 회사 생활은 어떨까? ‘선배가 급히 대근을 뛰어줄 수 있는지 물어본다! 난 그날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데! 당신의 선택은? ① 친구들아 미안하다ㅠㅠ 선배님! 대근! 제가 뛰겠습니다! ② 약속이 있어서 안될 것 같습니다 선배님! 대신 제 동기를 추천드립니다! ③아 제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요… ④ 못 들은 척하고 도망간다’ 과연 신입사원들은 몇 번을 더 많이 선택했을까? 그 결과가 궁금하다면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그들이 알고 싶다’ 下편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