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대한민국 공학기술 진흥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주니어공학교실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 직원이 서울면북초등학교에서 주니어공학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포스코가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포항과 광양, 서울과 인천 송도 지역에서 개최한 ‘2016 상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이 성황리에 끝났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포항 지역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첫 실시했다. 지난해부터는 광양과 서울은 물론 인천 송도 지역까지 대상 학교를 확대하며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지역 사회공헌 및 기업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올해 주니어공학교실은 4개 지역 13개교 83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스코는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포항에서 제철소 인근 지역의 인덕·대해·송림·대도초등학교 등 8개교 377명, 광양지역에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중마·광양제철 초등학교 2개교 121명, 서울 및 인천 송도지역에서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해송·면북·청파초등학교 등 3개교 329명을 대상으로 각각 주니어공학교실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학교실에는 제철소 엔지니어와 기술연구소 연구원 등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공학 기술과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주니어공학교실은 △자동차 만들기 △압전소자를 이용한 악기 만들기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사일로 개폐장치 만들기 등 세 가지 기술테마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제별로 실험 키트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사전에 제작한 철강공정과 과학원리에 관한 애니메이션도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됐다.
한편 하반기 포스코 주니어공학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주성 manha@pos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