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북극곰 이야기를 본 포스코 김 대리의 두 눈엔 눈물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결심하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요. 김 대리는 포스코 그린워크 캠페인의 그린액션4로 생활 속 CO2 줄이기에 힘쓰기로 합니다. 과연 김 대리는 잘할 수 있을까요?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출근
아침 7시 반. 김 대리가 전철을 타고 출근합니다. 원래는 자가용으로 출근했지만, CO2 줄이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전철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사람이 많은 전철이 싫었지만 이젠 제법 익숙해져 전철 안에서 책과 신문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도착한 김 대리. 그런데 그때 김 대리의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박 팀장 책상 위에 켜져 있는 스탠드였습니다. 창가 옆자리라 굳이 조명을 켤 필요가 없음에도 박 팀장은 습관처럼 스탠드를 켜 놓았습니다. ‘스탠드를 꺼도 박 팀장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할 것 같은데…’ 김 대리는 박 팀장이 화장실에 간 사이, 얼른 그의 자리에 있는 스탠드의 전원을 뽑습니다.
냠냠 맛있는 식사와 함께하는 점심
이윽고 점심시간입니다. 식사하러 구내식당으로 가는 도중에도 김 대리는 사무실에 있는 불필요한 전등을 끄며 깨알 같은 CO2 줄이기를 실천합니다.
구내식당에 도착한 김 대리는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은 후, 자리에 앉아 식사합니다. 다이어트를 이유로 밥알을 세고 있는 이 대리와 달리 김 대리는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데요. 도저히 살이 빠질 기미가 없는 이 대리와 달리, 김 대리는 점심을 잘 챙겨 먹은 덕분에 간식이 줄어 오히려 살이 빠졌다고 해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습관처럼 김 대리는 결국 탕비실로 가, 커피믹스와 종이컵을 꺼내는데요. 아차! 뭔가 실수한 듯 종이컵을 제자리에 놓고 자신의 자리로 갑니다. 아,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군요.
룰루랄라 신 나는 퇴근
회의에, 보고서 작성에 폭풍 치듯 일을 했더니 벌써 퇴근 시간입니다. 김 대리는 업무를 마무리하고 퇴근할 준비를 하는데요. 책상을 정리하고 컴퓨터를 끄면서 멀티 탭 끄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집에 도착한 김 대리는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한 후, 서둘러 TV 앞에 앉습니다. 오늘은 김 대리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하는 날이거든요. TV를 틀고 한참 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동생이 덥다며 에어컨을 틀고는 설정온도를 마구 낮춥니다. 김 대리는 놀라며 동생의 손에 있던 에어컨 리모컨을 빼앗아 다시 설정온도를 3도 정도 올리는데요. 이런 김 대리의 행동에 동생이 입을 삐죽이며 투덜거리자, 그녀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꺼내며 한참 설교합니다.
김 대리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끝나자 어느덧 밤 11시입니다. 엄마가 옷장을 정리했는지 헌 옷 한 무더기를 안고 안방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김 대리에게 수거함에 헌 옷을 넣고 오라고 하죠. 헌 옷 모으기 또한 CO2 줄이기에 도움이 되는지라 선뜻 옷을 들고 밖으로 나섭니다.
그린워크 캠페인의 그린액션으로 건강한 지구를 가꿔요
김 대리의 CO2 다이어트, 어떻게 보셨나요? 이처럼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CO2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김 대리 한 사람만의 행동으로는 지구 온난화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 테지만, 우리 모두 CO2 다이어트에 동참한다면 분명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북극의 북극곰이 커다란 빙하 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