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기업시민프렌즈, 설날 맞아 포항 북구 소재 ‘기쁨의 복지관’ 방문… 설 음식 키트 400여 박스 전달
I 한전 포항지사 등 지역기업과 함께 행사 진행 …지역 내 도움 필요한 이웃들에게 설 명절 따뜻한 마음 나눠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7일, 설날을 맞아 포항시 북구 소재의 ‘기쁨의 복지관’을 방문하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설 음식 패키지를 전달하는 ‘설 명절 음식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활동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라는 의미의 지역사회 나눔 단체이다. 2019년에 출범한 기업시민프렌즈는 포스코와 PHP공급사(POSCO Honored Partner, 포스코 우수 공급사) 등 60여개사 협력·공급사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포항PHP봉사단으로 구성된 기업시민프렌즈와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 남포항로타리클럽, 한국전력 포항지사,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등 다양한 지역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참여자들은 준비된 설 명절 제례음식을 손수 포장하면서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할 음식 패키지를 정성껏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된 설 명절 음식 키트 400여 박스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돼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포스코와 관계기업에서 손수 음식 키트를 준비해 주며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덕분에 이번 설 명절도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며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에서 매년 이맘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포항PHP봉사단장 ㈜대동 이용동 대표는 “포스코와 함께 기업시민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활동에 참여해주신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한 설 음식 키트가 우리 이웃들이 설 명절을 뜻깊게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추석 명절 지역 전통시장 점포를 방문해,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교환권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착한 선결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시민프렌즈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장 김치·생필품 전달 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