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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첫 정기주주총회 개최… 이사회의장에 김성진 사외이사

포스코홀딩스, 첫 정기주주총회 개최… 이사회의장에 김성진 사외이사

2022/03/18

l 최정우 회장, “지주사 전환을 발판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리얼밸류 경영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
l 사외이사 손성규 연세대학교 교수, 유진녕 前 LG화학 사장 신규 선임, 박희재 사외이사 재선임
l 전중선 대표이사(사장), 정창화 사내이사(부사장) 재선임, 신임 사내이사에 유병옥 부사장
l 기타비상무이사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철강 사업회사와 지주회사간 시너지 확대

포스코홀딩스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지주사 출범 후 첫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 사내외이사 등을 선임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제54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3월 18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연설장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뒤에 2명이 따르고 있다.

▲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연결 기준 9조 2천억 원의 실적을 시현했으며, World Steel Dynamics 선정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2년 연속 1위,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발전 최우수멤버社’ 선정 등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을 발판으로 삼아 7대 사업 분야 간 균형성장을 가속화하고 사업 정체성 또한 철강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친환경 미래소재와 미래에너지 사업 강화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발휘해 지구환경에 기여함으로써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더욱 확산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회사의 리얼밸류를 높이고, 시장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로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前 LG화학 사장을 새롭게 선임하고, 박희재 現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손성규, 유진녕 사외이사는 이사의 직무집행 감사 및 외부감사인 선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재선임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해 철강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손성규 사외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회계학회장,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을 맡는 등 회계감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녕 사외이사는 LG화학 고분자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기술연구원장(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컨설팅 및 창업교육 기업 대표를 비롯해 기술 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 중이다.

유병옥 신임 사내이사는 포스코 원료실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올해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주주총회 직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의장에 김성진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대표이사에 전중선 사장을 재선임했다.

김성진 이사회 의장은 중소기업청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경대 총장 등을 역임한 산업정책 분야 전문가로 2018년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왔으며, 전중선 사장은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으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 및 신사업 투자 발굴 등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중계 및 오프라인으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21년 기말배당금 주당 5천 원, 연간 기준 주당 1만 7천 원으로 하는 현금 배당을 재무제표와 함께 상정해 승인받았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연간 배당금 8천 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6개의 안건이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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