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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2020/04/06

l 포스코센터에서 4월 8일(수) 시상식 개최
l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최소 인원만 참석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4월 8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4회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학상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교육상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봉사상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 원을 수여 했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수상자와 일부 재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나라 과학, 기술, 교육 그리고 봉사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 마음속에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들의 숭고한 업적이 봄 햇살처럼 따스한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8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4회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윤석렬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교장,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8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4회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윤석렬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교장,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과학상을 수상한 홍성유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로 ’14년부터 제2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선도국가로 올라서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수치예보모델이란 컴퓨터공학을 활용해 방대한 기상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미래의 기상 상태를 예측하는 중요한 소프트웨어로, 홍성유 박사가 이끄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사업단이 5년여 연구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육면체구 전지구현업수치예보모델’은 올 상반기부터 기상청 기상예보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홍 박사가 미국 해양대기청 연구원 및 대학교수 시절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기상 수치 알고리즘은 전 세계 기상·기후 연구 및 현업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표한 150여 편의 관련 논문의 총 피인용 횟수가 16,600여 회에 이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상을 수상한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는 ’65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수도회가 설립한 직업전문학교로, 지난 55년간 3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생활고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전국 최고 수준의 기계가공·조립분야 특화 교육으로 숙련된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은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받기에 충분하다’는 인간 존엄성에 바탕을 둔 교육철학과 인성교육을 통해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이 기술 습득은 물론 건전한 인생 가치관과 직업관을 확립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한 정직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10년간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졸업생의 95%가 취업에 성공해 경쟁력을 갖춘 직업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봉사상을 수상한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는 ’95년 ‘부천이주민노동자의 집’을 시작으로 ’04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설립하여 외국인 이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 겪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이주민과 지역주민과의 융화를 위한 다문화 교육 및 한국어 교육 지원에 힘을 쏟고 있으며, 우리 사회를 이주민 포용 사회로 만들기 위한 차별금지법과 이와 관련된 인권조례 제·개정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네팔, 미얀마 등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보호, 빈곤 해소, 질병 극복,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이주노동자 본국의 사회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들의 삶을 대변하는 책과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상을 수상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는 ’07년 스마트기기의 전력공급 필수 반도체인 전력관리통합칩(PMIC)을 국내 최초로 개발,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반도체 기술력을 확보한 우리나라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이다.

허염 대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력관리통합칩(PMIC)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전자기기의 전력공급을 제어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칩으로 소형화 추세에 있는 스마트기기의 성능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품이다.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기술력을 강화해 온 허 대표는 오디오칩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 각 부문 수상자 다섯 명이 단상에 나란히 서 있다.

▲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8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4회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윤석렬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교장,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포스코청암상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정신의 기본이 되는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 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되어 13주년을 맞이했다.

수상자들은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중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와 선정위원회의 검토, 국내외 석학의 자문 평가, 현장실사 등 6개월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과학상은 국내에 활동기반을 두면서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룩해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인 과학자에게 시상한다. 교육상은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고 교육계 전반에 확산시킨 인사나 단체를, 봉사상은 인류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사나 단체에 시상하며 재단의 핵심사업인 포스코아시아펠로십과 연계하여 수상 자격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했다. 작년에 신설한 기술상은 산학연 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사업화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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