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포스코청암재단, 2017 아시아지역전문가에 장학증서 수여

포스코청암재단, 2017 아시아지역전문가에 장학증서 수여

2017/04/12
– 아시아우수대학 박사과정생 6명 유학 지원
– 2006년부터 아시아 22개국 99명 석·박사 과정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이 4월 6일 ‘2017년 아시아지역전문가’로 선발된 박사과정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아시아지역전문가 양성 사업은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사업인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의 일환으로, 아시아 우수대학의 석·박사과정에 진학하는 한국인 학생을 지원하여 아시아 각국의 언어 · 역사 ·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해당 국가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지역 전문가를 양성 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월부터 2월까지 약 2달간에 걸쳐 아시아지역전문가 지원 접수를 받았으며, 전문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자들을 심층 심사했다.

 

2017년 지역전문가에는 임재연 전 외무부 3등서기관(이란 테헤란대), 김정엽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프리랜서(베트남 하노이국가대), 박소영(터키 빌켄트대), 아랍어 통역전문사인 백혜원(요르단 요르단대), 안완국(키르기스스탄 키르기즈-터키 마나스대), 유예지(태국 치앙마이대) 등 연구인력이 많이 축적된 국가보다는 중동, 중앙아시아 등 Emerging Market과, 취약지역 연구자를 우선해 총 6명을 선발했다.

 

▶ ‘2017년 아시아지역전문가’ 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엽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프리랜서(베트남 하노이국가대), 임재연 전 외무부 3등서기관(이란 테헤란대), 박소영(터키 빌켄트대),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아랍어 통역전문사인 백혜원(요르단 요르단대), 유예지(태국 치앙마이대), 안완국(키르기스스탄 키르기즈-터키 마나스대)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는 "장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하여 훌륭한 지역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스코 장학생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아시아 연구에 정진해 한국과 아시아 각국의 상호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재연 전 외무부 3등서기관(이란 테헤란대학교 박사과정)씨는 "나이때문에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가능성을 보고 장학생으로 선발해줘 정말 감격스럽다"며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을 발판으로 포스코와 국가에 도움이 되는 중동지역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서수여식 후 장학생 전원은 본인의 연구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포항으로 이동해 포스코 홍보센터, 포항제철소 및 역사관을 둘러보고 한국 산업발전과 포스코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아시아지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9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학위를 취득해 국내로 복귀한 장학생들은 대학 교수, 연구원, 언론사 및 기업체에 근무하며 현지 관련 전문가, 사회 리더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사진=포스코청암재단>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