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개 해외법인 2300명 학습··· 현지 사내강사, 경영철학 전파 구심점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박귀찬)이 포스코 창립 48주년을 맞아 4월 1일 글로벌표준콘텐츠(POSCO GTaLK) 신규 5개 과목을 각 해외법인에 배포한다.
POSCO GTaLK(Global Teaching and Learning Kit)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지난해 해외 현지직원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적자원개발(HRD)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발한 글로벌 표준 교육콘텐츠다.
지난해 7월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해외법인 직원들이 꼭 알아야 할 포스코 고유 콘텐츠 18개 과목을 영어·중국어·일어 3개 언어로 제작, 해외법인 60곳에 배포했다.
또한 POSCO GTaLK 콘텐츠를 해외법인 곳곳에 전파할 현지 사내강사 82명도 양성했다. 이들은 포스코 경영가치를 학습, 전파했으며 제품지식 관련 콘텐츠는 권역별 TSC(Technical Service Center) 직원들이 강의했다. 지난해 POSCO GTaLK로 교육에 참여한 현지 직원은 2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4월 1일 신규 배포하는 과목은 △창업정신 △주인의식 △철의 이해 △스테인리스강(STS) △표면처리제품 등 총 5개다. 해외 현지직원들이 포스코 고유의 정신과 가치, 철강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다는 창립이념을 잘 이해하고 진정한 포스코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한 ‘창업정신’ 과목, 현지 개발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주인의식’ 과목 등이 특히 관심을 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해당 콘텐츠를 해외법인에 이메일로 우선 배포하고, 추후 HRD포털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6월까지 리더십 관련 5개 과목을 추가 개발해 강의교안과 강사 매뉴얼을 패키지 형태로 해외법인에 배포할 계획이다. 올해 콘텐츠 개발을 마치면 POSCO GTaLK는 △포스코 가치(value) △직무기초 △리더십에 기반한 총 28개 과목 체계가 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현지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영철학 전파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사내강사 활동 가이드를 수립함으로써 이들이 권역별 대표법인에서 신임 직책보임자 과정이나 직무교육 등을 직접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포스코인재창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