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한 현대미술품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여유 선사
포스코이앤씨가 3월 27일까지 서울 더샵갤러리에서 임창민 작가의 <어딘가의, 당신의 집> 전시를 연다.
임창민 작가는 계명대 미술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대학원과 뉴욕시 대학 영상예술대학원을 거쳐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세계의 아름다운 명소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결합한 현대미술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窓)’을 매개로 건물의 실내·외 풍경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을 주로 전시했다.임창민 작가는 바깥 풍경이 내다보이는 집 내부의 창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그 안에 자연 풍경이 천천히 흐르는 ‘영상’을 삽입한 작품도 선보였다.
또한, 임창민 작가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즐기면서 작품 속 공간이 ‘나의 집’이면 어떨지 생각해보도록 했다. 더샵갤러리를 찾은 방문객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삶의 안식과 예술적 영감이 되어줄 집과 창 밖의 공간을 상상해보는 여유를 즐겨볼 수 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전시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