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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뉴페이스!북] 3편. 라마 같은 반전 매력의 소유자, 성낙환 님!

[포스코의 뉴페이스!북] 3편. 라마 같은 반전 매력의 소유자, 성낙환 님!

2015/06/01

색다른 이력과 경험으로 단단히 무장한 포스코 신입 사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포스코의 뉴페이스!북이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글로벌POIST추진반에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배우고 있는 성낙환 님의 사연을 들어볼텐데요. 남미 여행, 중국 유학, 좋아하는 음악과 스포츠까지!성낙환 님의 다채로운이야기를 들으러 함께 가보시죠!

도도하면서 친근한 동물, 라마를 닮은 사람

저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신 있게 ‘라마’라고 외치고 싶어요. 페루의 ‘국민 가축’으로 불릴 만큼 사랑받는 라마! 남미를 여행할 당시 오랜 기다림 끝에 마추픽추 정상에 올라서야 유유자적 뛰노는 라마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라마에게 다가섰으나 본체만체 저를 완전히 무시하는 거예요.ㅠ_ㅠ 사실 라마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시크함의 대명사는 ‘차도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날부터 라마야말로 진정한 시크함의 결정체가 아닐까 생각했죠.


반전 매력의 소유자 라마는 동료가 굶을까 봐 친절히 깨워 풀을 뜯으러 갈 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도 라마처럼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친해지면 누구보다 살갑게 지낸답니다. 피곤하면 얼굴이 잘 부어서 빵빵한 볼살 덕에 라마 닮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하죠.^^;;

‘대장금 놀이’로 중국인 친구들을 사로잡다!

중국 유학 시절, 한국 유학생에 대한 중국인들의 냉담한 반응에 적응하기 참 힘들었어요. 친구들과 친해질 겸 자취 경험을 발휘해 김치찌개를 대접했는데요. 맛있어하는 친구들을 보며 이거다 싶어 매주 주말마다 새로운 음식을 선보였죠.

반 년 정도 노력한 결과 냉담했던 중국 친구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하오츠(好吃,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던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노력 덕분에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중국인을 사로잡은 노력과 끈기가 포스코에 들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 아니었을까요? : )

Tour de Korea와 우유니 사막 맨발 걷기

고등학교 때 자전거를 즐겨 타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누비고 싶었는데요. 마침 ‘Tour de Korea’라는 아시아 최고의 도로사이클 대회에 참가한 중국 국가대표팀의 통역을 맡게 되었어요. 선수들의 새벽 훈련을 도와주며 자전거는 정말 원 없이 탔답니다. 비록 모든 코스를 완주하진 못했지만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50일간의 전국 일주를 거치며 우리나라가 왜 삼천리 금수강산으로 불리는지 알게 되었죠.

입사가 확정된 후, 많은 매체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우유니 사막’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꿈속에서 헤엄치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에 넋을 잃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우리나라 경기도의 면적과 비슷한 소금사막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은 놀라움 그 자체였죠.

나를 촉촉한 감성으로 적셔주는 윤종신의 음악들!

제가 제일 잘하는 거요? 윤종신 노래를 외우는 것만큼은 정말 자신 있어요. 요즘엔 ‘윤종신’하면 예능 방송을 먼저 떠올릴 텐데 전 ‘작사가’ 윤종신을 참 좋아해요. 특히 90년대 중반, 미성의 음색이 빛나던 윤종신의 노래는 제 음악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진 적이 없죠. 이건 비밀이지만 윤종신의 소수 정예 팬클럽인 ‘공존’에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말 나온 김에 윤종신의 5집 <우(愚)>를 강력 추천해 드릴게요. 유희열이 프로듀서로 데뷔하게 된 작품인데 한 남자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훗날 제 인생의 가장 멋진 날에도 윤종신의 음악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나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는 스포츠, 야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단언컨대 야구입니다. LG 트윈스의 골수팬으로, 야구 시즌만 되면 경기 결과에 따라 울고 웃는 흔한 야구팬이라고나 할까요!

특정 팀을 응원하는 것을 넘어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요즘 제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장 ‘핫’한 인물로 김성근 야구 감독을 뽑고 싶은데요.화를 참다못해 ‘보살’ 소리까지 듣던 대전의 야구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명장이죠!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체력으로 훈련을 직접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 ‘체력은 모든 정신력의 우선’이라던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이 생각나요.

한화 이글스의 성장을 보면 겨우내 체력을 보강한 결과가 현재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김성근 감독을 본받아 탄탄한 체력과 반듯한 정신을 가진 포스코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연수원의 추억, 한 번에 OK! UCC 제작

3월 마지막 주 포스코 도입교육에서 제작한 UCC가 기억에 남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원들끼리 합심해서 아이디어를 짜고 배역을 정해 한 번의 NG도 없이 촬영을 마쳤습니다. SNL의 인기 코너를 패러디했는데 포스코의 핵심가치를 녹여내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죠.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참 부끄러웠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특히 이승현, 권용민 동기가 보여준 리얼한 캐릭터 연기와 최원식 동기의 멋진 편집 실력이 참 돋보였죠. 지금은 동기들이 포항, 광양, 서울에 떨어져 있지만, 조만간 만날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정말 그립습니다!


상큼 발랄 톡톡 튀는 뉴페이스의 인생 이야기 어떠셨나요? 보여드린 것보다 보여드릴 게 더 많은 풋풋한 새내기들의 회사 생활을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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