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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교육 인프라도 ‘구독’ 이 돼요!

포스코의 교육 인프라도 ‘구독’ 이 돼요!

2020/10/16

l 협력사·중소기업 위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운영
l 2020년 우수사례로 포스코 윤좌현 과장 ‘대상’ 수상

이른바 ‘공유경제’, ‘구독경제’가 빠르게 일상에 침투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빌리고 나누는 비즈니스는 그 역사가 꽤나 오래된 일. 포스코를 들여다보면 ‘어?! 공유경제! 구독경제! 모델이네’ 하고 무릎을 탁 칠 일이 한둘이 아니다. 포스코가 보유한 고육 인프라도 그 중의 하나!

오늘은 포스코 교육 인프라를 협력사 및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데 있어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포스코 윤좌현 과장을 만나봤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사무국에 근무하는 윤좌현 과장은 협력사 및 중소기업 직원들한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연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높은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


1992년 제선부에 입사하여 현재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사무국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육성하는 곳입니다. 대중소상생형 중소기업컨소시엄, 기업대학, 고용디딤돌, 학습조직화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훈련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중 저는 ‘일학습병행제’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직업교육 훈련제도’입니다. 기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근로자를 채용해 훈련을 제공하고, 국가는 이를 평가하여 자격이나 학위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근로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또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인력 불균형, 스펙 쌓기와 직원 재교육에 드는 비용 등 일자리 시장의 여러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이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데요. 그중에는 혼자 힘으로 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운 기업도 있습니다. 이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기관이 바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입니다. 현장훈련(OJT)은 기업이, 현장외훈련(OFF-JT)은 협약을 체결한 공동훈련센터가 시행하면 기업은 어렵지 않게 일학습병행으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죠.

포스코는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79개사 1,350명 임직원에게 기계정비, 용접, 전기 등 정비기술과 안전, SW 개발 등에 대한 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OFF-JT 과정 운영에 적합한 최적의 교육 시설을 포항, 광양에 두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최신형 실습 장비를 마련해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실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학습기업에 대한 훈련지도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윤좌현 과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네, 맞습니다. 사업 주관사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동훈련센터 전담자의 경력을 개발하고, 참여 기업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갖는데요. 올해는 총 49개 사례 중 당사의 사례가 운영기관 전담자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습니다. 훈련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훈련 성과와 만족도는 공동훈련센터와 전담자의 역량이 어떠한가에 따라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그간 저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으로부터 대상을 받는 윤좌현 과장(오른쪽)

당사에서 소개한 우수사례는 총 5가지로, ‘일학습 참여기업의 경영목표와 훈련이 연계되는 성과중심의 교육을 지원한다’는 비전 아래 포스코 공동훈련센터만의 운영 방법으로 참여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 효과적 훈련을 위한 일학습 운영 표준가이드북 제작· 배포
△ 현장 지도사원의 역량 강화 및 경력개발
△ 훈련 성과 분석·피드백을 통한 훈련 품질 개선
△ 우수 운영 사례에 대한 성과공유회 및 전략적 워크숍 개최
△ 자체 교육관리시스템

또한 훈련에 참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학습 기업 부문에서도 포스코 협력사인 피씨엠이 대상을 수상하여 함께 축하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피씨엠은 포항제철소 천장크레인 정비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훈련 사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저희 협력사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전담자로서 참 뿌듯합니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계열사 및 협력회사, 공급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직무능력개발 교육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습니다. 상호 공생을 기반으로 한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니까요. 일학습병행제 역시 그런 노력의 일환 중 하나입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상생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포스코가 지향하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6년째 일학습병행제에 임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정착 컨퍼런스에 참석 (왼쪽에서 세 번째)

‘포스코 공동훈련센터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들이 훈련품질 우수상을 받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실제로 우수사례발표 대회 참여 첫해인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수상하며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우수기업들은 단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도 많은 동기 부여를 통해 노사안정 및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포스코 공동훈련센터를 거쳐 간 기업들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뿌듯합니다.

대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과 공생하는 일학습병행훈련은 단순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넘어 “고용이 없는 성장의 시대가 도래하는 미래 산업환경”에서도 끝까지 남을 상생의 연결고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부의 일학습병행훈련 제도를 효과적으로 잘 운영하여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기업시민 정신에 입각한 공생의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일학습병행 훈련 외에도 종합적 HRD 지원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내실 있는 공동훈련센터 운영으로 참여기업을 확산하고, 운영 표준 정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훈련 학습기업 뒤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우수현장교사와 우수학습근로자에 관한 사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수사례들을 유형별, 규모별로 구체화하여 더욱 활용하기 쉽도록 사례집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과 관련된 직무 과정을 추가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7월 포스코는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에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4차 산업을 리딩하는 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시작한 이래 450여 개사 60여만 명의 임직원 교육과 함께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등을 운영해 협력사와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현재까지 79개 기업 1천350명 대상으로 1년∼1년 6개월간 교육훈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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