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 생산한 변압기 23대 공급
– 향후 변압기 외 고압차단기 등 기술집약적 제품 추가 공급 기대
– 향후 변압기 외 고압차단기 등 기술집약적 제품 추가 공급 기대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지난 4월 영국 국영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가 발주한 변압기 국제경쟁입찰에 참여해 500억 원 규모의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대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사장 주영걸)이 생산한 400kV 초고압 변압기 14대와
275kV 초고압 변압기 9대를 내셔널그리드에서 운영하는 영국 내 변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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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대우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 영국 내셔널그리드사에 공급 예정인 변압기 모습 |
양사는 2011년 내셔널그리드와 1300억 원 규모의 첫 계약을 체결한 후 6년간 변압기
25대를 공급해왔으며, 앞으로 9대를 추가 선적할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대우가
내셔널그리드와 쌓아온 거래경험과 신뢰가 이번 최종계약자 선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추가 계약으로 영국 내셔널그리드의 주요 변압기
공급사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 향후 변압기 외에 고압차단기(Gas Insulated
Switchgear) 등 기술집약적 제품들을 추가 공급하고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크라이나, 미얀마, 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전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세연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