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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한다

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한다

2017/03/02
–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텍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육성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황은연)이 포스텍(총장 김도연)과
산업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로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황은연)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소장
서영주)는 2월 28일 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론 및 실습교육과 공동연구에 협업하기로 했다.

 

▶ 포스코인재창조원 유선희 글로벌리더십센터장(왼쪽)과 포스텍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이 2월 28일 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 교육프로그램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기초과정 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는 인공지능의 이해,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패턴인식, 기계학습,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등 콘텐츠
개발과 기본 및 심화과정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대학이 기업을 위한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학연 협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포스코 AI과정 중 기초과정 1차에 59명이 수료했고, 기본 및 심화과정에
포스코 직원 15명, 계열사 직원 12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 및
심화과정 참가자들은 3월 13일부터 4개월 간 집합교육 및 과제를 수행하고, 6개월
심화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면 최종 AI 전문가로 선정,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그룹차원의 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그룹사 직원 대상 기초과정 3차수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며, 포스코 직책보임자
대상 AI 교육과정도 상반기 내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텍은 포스코그룹 외에도 타
기업과 전문가교육 및 공동연구를 협의해 실행할 예정이며, 기업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은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로봇어드바이저 등 제조, 의료, 유통,
금융을 비롯한 일상과 산업의 많은 분야에서 혁신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현업에 적용하려는 기업 수요는 폭발적인 증가 추세인 반면, 산업체 인공지능
전문인력 배출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은
“인공지능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기업체 연구인력 양성 교육에 투입해 빠른시일
내 인공지능 전문가를 배출하고 기업과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텍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관련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대학 내 연구뿐 만 아니라 산업계에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향후 산업 현장에서
관련기술의 본격적인 활용을 지원해 국내 산업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91년 최신 정보통신기술 관련 연구 목적으로 설립된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는
지난 10월 경기도 판교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사무소를 열고 관련 분야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은진 unjini@po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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