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21년부터 매 학기 그룹 실무진 멘토와 대학생들이 함께 수행한 지속가능사회 아이디어 발표의 장 개최
I 9개대 학교별 우수프로젝트 발표··· 경상국립대, 성신여대, 한양대 팀 최우수상 수상
I 5년간 23개대 학생 1700여 명, 포스코그룹 20개사 참여··· 우수 아이디어 135건 공유, 현업 적용 성공 사례 늘어
포스코그룹이 6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도 1학기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을 비롯해 올해 1학기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경상국립대, 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울산대, 전남대, 한양대(가나다순) 대학생들과 프로젝트 멘토링을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6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1학기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이 행사 슬로건 타월을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1학기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서 ‘지속가능경영’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매 학기말에는 대학별 우수 프로젝트 발표대회인 ‘레벨업그라운드’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사회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 1학기 ‘지속가능경영’ 정규과목을 수강한 전국 9개교 216명의 학생들은 지속가능경영과 ESG의 개념과 필요성, 기업의 실천사례 등을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날 심사 결과에 따라 9개 대학의 우수 프로젝트 팀 가운데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패류 생장 촉진 부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상국립대의 ‘해숨’ 프로젝트(포스코엠텍), 외래종 방제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안한 성신여대의 ‘AnTraP’ 프로젝트(포스코DX), 깨끗한 물결을 지키는 거품 장벽 솔루션을 제안한 한양대의 ‘POSCO Bubble Shield’ 프로젝트(포스코IH)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조은 성신여대 학생, 김서연 한양대 학생, 박은송 경상국립대 학생(왼쪽부터)과 포스코그룹 멘토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 사회적 임팩트, 발표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했으며 특히 올해는 포스코그룹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에 기반해 프로젝트의 사회적 임팩트 정도에 무게를 뒀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신뢰받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사업영역에서 적극 실천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은송 경상국립대 학생은 “멘토 선배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발표를 앞두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프로젝트 발표 무대 외에도 로비에서 포스터 전시 부문 우수작 경쟁 발표가 이뤄지고, 학생들이 그룹 브랜드 슬로건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100초 영상공모전 작품들을 송출해 한 학기간 수강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뽐냈다. 아울러, 레벨업그라운드의 지난 5년 간 히스토리와 우수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아카이빙 부스존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상담존, 기념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운영해 방문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포스코그룹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혁신플랫폼’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3개 대학의 1,700여 명의 학생들이 과목을 수강했으며 총 135건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레벨업그라운드 행사를 통해 공유됐다. 서울여대와 엔투비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폐어구 재생원료를 활용한 제품과 순환자원 교육 프로그램 교구를 개발하는 등 실제 현업에 적용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가치를 더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