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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체인지업 그라운드’ 성공 모델 확산한다

포스코그룹, 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체인지업 그라운드’ 성공 모델 확산한다

2025/05/14

I 과기부 2025년 공모사업 선정… 포스코 민간 주도 모델 정부·지자체로 확산
I 경북디지털혁신본부, 2028년까지 ‘체인지업 그라운드’ 벤치마킹한 기업혁신공간 구축…277억 원 투입
I 포스코홀딩스, ‘체인지업 그라운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경상북도·포항시가 포스코그룹의 ‘체인지업 그라운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025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에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021년부터 포스코그룹이 포항에서 운영해 온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성공 모델을 지역 내 더욱 확산하고자 해당 사업을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응모했으며, 최종 선발됨에 따라 총 277억 원(국비 99억 원, 지방비 168억 원 등)을 지원받아 2028년 말까지 포항 경제자유구역에 기업혁신공간을 구축한다.

포스코홀딩스·경상북도·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산업 혁신 모델을 정립하고 장기적 창업 지원 전략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주도해 온 우수 모델을 지역과 정부가 함께 확장하는 상생 협력 사례가 될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맡게 되며, 포스코홀딩스는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보탤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AI·SW 분야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이 졸업(기간만료) 후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내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24개 창업팀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고, 50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잠재력이 큰 기업을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그룹이 선도적으로 기획·운영해 온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에 이어 2025년 말 광양에 구축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183개 기업을 육성하고, 19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각 기업 기업가치의 합계는 2.3조원에 달한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기업혁신공간 조감도.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기업혁신공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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