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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조기 준공

포스코건설,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조기 준공

2016/06/20
– 580억 원 규모 프로젝트 준공 3개월 앞당겨··· 시공 기술력 인정받는 계기 마련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Moolarben Coal Operations Pty Ltd)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는 준공 예정일을 3개월이나 앞당긴 것이다. 총 5000만 달러(약 580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州) 서부 콜필즈(Coalfields) 지역에 소재한 유연탄광산의 연산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Moolarben Coal Operations Pty Ltd)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는 준공 예정일을 3개월이나 앞당긴 것이다.

▶ 포스코건설이 최근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3개월 조기 준공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인센티브를 수령하고, 호주 지역 자원개발 플랜트 시장에서 시공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 5000만 달러(약 580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州) 서부 콜필즈(Coalfields) 지역에 소재한 유연탄광산의 연산 채굴량을 800만 톤에서 1200만 톤으로 늘리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포항·광양제철소,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등 국내외에서의 원료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현지에 최적화된 공정과 공사 수행방법을 적용했다.

 

▶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프로젝트 현장.

 

특히 최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 미청구 공사대금이 많아지고 있는데, 연장 근무나 추가적인 장비 투입 없이 준공 예정일을 올 7월에서 11주나 단축시킨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조기 준공 달성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인센티브로 전체 공사금액의 15%를 수령했을 뿐 아니라 호주 자원개발 플랜트 시장에서 시공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찬건 사장은 "이번 유연탄개발 플랜트의 성공적 준공은 호주 지역에서 자원개발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후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핵심 기술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월에도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 지하광산 확장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500만 톤 규모의 지하광산에서 채굴한 유연탄을 이송하는 사업으로, 수주 금액은 8200만 달러(약 950억 원) 규모다. 이는 발주처로부터 품질·안전·공정 등 사업관리 전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호주 지역 자원개발 플랜트사업의 실적을 추가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김영민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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