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발주 방파제 중 역대 최고 규모
– 울산 해역 특성 분석을 통한 맞춤형 방파제 설계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7월 12일 국내에서 발주된
방파제중 역대 최고 공사금액인 3424억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를
수주했다.
일괄입찰방식으로 해양수산부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방파제 1300m를 신설하는 것으로 착공후 7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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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발주된 방파제중 역대 최고 공사금액인 3424억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조감도 |
이 사업은 울산신항 남항 2단계 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정온수역(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수역)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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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내부 해상을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에서 제안한 국내 최대 중량인 1만 4200톤급 Double-S형 케이슨 모형도 |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은 항내부 해상을 항시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대 중량인 1만 4200톤 규모의 ‘Double-S형 케이슨’과 다양한 파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멀티 광폭 이중유수실’ 계획을 제안해 항만 가동율을 높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동부건설 등 9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컨소시엄
지분은 포스코건설 42%, 동부건설 15%, 대양산업 7%, KR산업 6%, 영진종합건설, 위본건설,
동우개발, 태성건설, 인성종합건설, 명현건설 각 5%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총 공사비 1,401억 원의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 지난해 11월 1709억 원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에 이은 이번 수주를
통해 대형 항만분야 설계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 및 해외 항만공사 입찰참여시 필요한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돼 향후 유사 방파제 공사 수주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전동준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