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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세계 최초 고내식성 알루미늄 도금강판 개발 성공

[포스코강판] 세계 최초 고내식성 알루미늄 도금강판 개발 성공

2015/10/15
– 기존 알루미늄 도금강판 대비 내식성 3배 이상 우수
– 머플러·촉매변환장치·연료탱크·모터케이스 등 부품 적용 가능
– 2016년 양산 판매 시작·2018년 최대 판매량 달성 목표

▲ 포스코강판이 세계 최초로 고내식성 슈퍼 알루미늄 도금강판을 개발, 양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슈퍼 알루미늄 도금강판(왼쪽)과 기존 알루미늄 도금강판(오른쪽)의 염수분무 500시간 후 평가 결과를 비교한 모습이다. 기존의 알루미늄 도금강판은 녹이 슨 반면, 슈퍼 알루미늄 도금강판은 손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포스코강판(사장 서영세)이 세계 최초로 고내식성(高耐蝕性) 슈퍼 알루미늄 도금강판(상품명 : SUPER ALCOSTA)을 개발, 양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강판의 기존 알루미늄 도금강판(ALCOSTA)은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등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내식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배기계와 연료탱크용 소재로 사용되며 내열성이 관건인 전기밥솥·오븐·히터 등 조리기기와 난방기기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번에 개발 및 양산화에 성공한 알루미늄 월드 프리미엄(World Premium) 신제품 슈퍼 알루미늄 도금강판은 기존 대비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알루미늄 도금강판에 비해 내식성이 3배 이상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부식방지 매커니즘을 개선해 절단 단면 등에서 내식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도금강판 표면 자체만으로도 15년 이상 장기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포스코강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을 사용한 자동차 산업의 머플러(muffler·소음기) 부품의 경우 사용기간이 2배 이상 연장되며 박도금으로 내식성을 충분히 확보함에 따라 용접성 개선과 원가절감 효과가 있어 내식성과 내열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촉매변환장치(Catalytic Converter), 연료탱크 및 모터케이스(Motor Case) 등 여러 부품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전산업의 고내식 제품 사용증가로 인한 고가 수입제품의 대체가 가능함에 따라 건조기 드럼(drum), 에어컨 실외기 외판 적용에 여러 가전사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건축재의 경우 고급내장재 위주의 고부가가치제품 소재로 적합해 고가제품인 알루미늄 등의 대체제로 검토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슈퍼 알루미늄 도금강판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 공급을 목적으로 전용설비 투자사업을 올해 9월에 착수해 내년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양산 판매를 시작해 2018년에 전용라인 운용을 통해 최대 판매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강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ALCOSTA’의 브랜드 가치와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시장개척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동윤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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