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재난상황실 운영해 직원들에게 기상정보 실시간 안내
– 제철소 내에 배수로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해 비 피해 최소화
포스코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제철소 내 도로 침수,
감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 광양제철소는 자연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기상경보가 발생했을 시 사내 온라인게시판 및 임직원 휴대폰에 관련
내용을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난 발생 시에는 부서별로 상황반,
지원반, 복구반 등의 역할을 신속히 수행하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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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소 직원들이 태풍이나 비바람에 의해 야적제품 포장막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 |
또한 폭우로 인해 침수 가능성이 높은 제철소 내 도로와 철도선로 20여 곳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34개 지역에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창고시설을 점검해 제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했으며, 야적제품을 씌운 포장막이 날아가지
않도록 모래주머니 1000개를 제작해 비치했다.
한편, 양 제철소 안전방재부는 장마철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감전사고 사례 △발생 원인 △사고 시 응급조치법 △예방수칙
등을 공지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 취약개소와 위험설비에 대한 점검을 사전에 실시함으로써,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포항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