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경쟁력의 원천 ‘현장 기술인력’ 존중받는 풍토 조성
포스코가 4월 20일까지 현장 기술인의 최고봉 ‘포스코명장(名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철강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직원을 ‘포스코명장’으로 선발, 현장 직원에게 자기계발과 업무몰입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4명을 포스코명장으로 첫 선발했다. 올해도 후보자의 △보유 기술력 △회사 기여도 △품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포스코명장에 도전하려면 일정 테크니션레벨(TL; Technician Level)등급 이상 보유, 기능장 이상 자격 보유 등 기본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 중 일부를 충족하지 않더라도 탁월한 업무성과와 역량을 갖춘 직원은 담당 임원의 추천을 통해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후보자 접수가 끝나면 5월 중순까지 보유 기술 심사 및 동료평가 등 예비심사가 있다. 사내외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본심사 후 최종 선발된 포스코명장은 6월 중 임명된다.
포스코는 최종 선발된 포스코명장에게 우리사주, 해외여행 상품권 등 포상과 함께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포스코명장은 전문 기술개발, 사내 기술인 후배 양성, 노하우 전수 등 명장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포스코는 포스코명장 제도를 통해 현장 기술인력들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주변의 선후배·동료를 롤모델로 제시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 누구나 포스코명장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줌으로써 본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노무외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