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쓰는 철 아이템을 리폼해 새 생명을 불어넣는 ‘철든 DIY’ 시리즈! 그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DIY 블로거 수선화님과 함께 병뚜껑을 재탄생 시켜볼 텐데요.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냉장고 자석으로 다시 태어난 음료수 병뚜껑 이야기! 지금부터 그 제작 과정을 함께 만나보시죠!
다 마신 음료수 병뚜껑으로 냉장고 자석 만들기!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하여 냉장고 자석을 만들어봤어요~ 병뚜껑에 색을 입히고, 영문 알파벳을 새겨주니 멋진 자석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그럼 흔하디 흔한 병뚜껑이 어떻게 변신했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
① 병뚜껑 준비 후 스프레이 래커를 뿌려주기
병으로 된 음료수를 다 마시고 모아둔 병뚜껑이에요.
스프레이 래커를 이용해 옷을 입혀줄 생각이랍니다.
먼저 래커를 위아래로 수회 잘 흔들어줍니다.
래커를 치익~~하고 길게 뿌리면 한 곳에 집중적으로 뿌려져 눈물자국이 생길 수도 있어요. 짧게 여러 번 뿌려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칙! 칙! 칙! 아시겠죠?^^
전 마침 검은색과 은색 래커가 있어서 2가지 색을 이용해 뿌려줬어요.
자연 건조를 시키면 더 예쁘게 마르긴 하지만, 시간이 없을 때는 ㅊ 이용해줘도 무방하답니다. ^^
② 스텐실본을 이용해 병뚜껑에 원하는 글자 새기기
래커로 바탕색을 다 칠해줬으면, 이제 병뚜껑 위에 영문을 새겨 장식해볼 텐데요. 사진처럼 스텐실본을 댄 후, 물감을 붓에 약간만 묻혀 톡톡 두드려줍니다.
이렇게 글씨가 새겨졌어요. 글씨 쓰기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예쁜 종이를 딱풀로 붙여줘도 좋답니다.
③ 병뚜껑 안쪽 공간을 스티로폼 스티커로 메우고, 그 위에 자석 붙이기
장식 작업이 끝났으면, 병뚜껑에 붙일 자석을 준비해주세요.
병뚜껑 안쪽은 움푹 들어가 있잖아요? 이 공간을 메워주어 자석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가구 다리에 붙이는 스티로폼 스티커를 이용했어요. 여러 개를 포개어 붙여주세요.
ㅊ
④ 다 마른 병뚜껑에 투명 매니큐어나 바니쉬 칠해 마무리해주기
글루건이 마르면 글씨를 새긴 부분이 벗겨지지 않도록 투명 매니큐어나 바니쉬를 이용해 코팅을 해줍니다.
짜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병뚜껑 냉장고 자석!! 실내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 지 함께 알아볼까요? ^^
완성된 냉장고 자석을 독특하게 석쇠에 붙여봤어요. 빈 벽에 걸어보니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누가 이걸 음료수 병뚜껑이라고 생각하겠어요! 🙂
간단하게 메모를 남길 때 예쁜 병뚜껑 냉장고 자석 한두 개로 붙여주면, 칙칙하던 주방의 냉장고가 확~ 살아난답니다.
이렇게 병뚜껑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3가지 만들어봤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버려질뻔한 병뚜껑이 독특한 코카콜라 트레이로, 컬러풀한 냄비받침으로, 북유럽 스타일의 냉장고 자석으로! 병뚜껑의 무한 변신, 정말 놀랍지 않나요? 여러분도 이제 무심결에 버리던 병뚜껑을 이용해 예쁜 소품을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병뚜껑과 함께 한 ‘철든 DIY’ 시간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변신할 철 아이템들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는 사실!
계속해서 알차게 이어질 ‘철든 DIY’ 시리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