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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문화가 꽃 핀 가야국, ‘철의 제왕’ 김수로를 만나다

철기문화가 꽃 핀 가야국, ‘철의 제왕’ 김수로를 만나다

2016/02/18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서 먹을 테다”라는 노래를 들어본 적 계신가요? 바로 김수로왕의 탄생 배경 설화에 나오는 구지가인데요. 철 교역지로 활발하게 번영했던 가야국 김수로왕에 대한 이야기, 지금 ‘스틸캐스트’에서 만나보세요!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龜何龜何   首其現也

若不現也 燔灼而喫也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서 먹을 테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따르면 가야국의 지도자들이 하늘로부터 ‘하늘이 나로 하여금 이곳에 새로 나라를 세워 다스리라 명하므로, 내가 거기로 내려가고자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구지봉에 올라 무리들과 함께 구지가를 부르자 6개의 황금알이 담긴 금합을 받았고 그 알 속에서 가장 먼저 나온 수로왕이 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건국자가 되었습니다.

 

가야는 고구려, 신라, 백제와 함께 강력한 왕국으로 발전해 나갔는데요. 토기, 철, 동 등을 생산해 무기나 생활품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한 국제무역의 중심지이자 흙, 철, 불을 이용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나라입니다. 가야의 철기문화는 그 시대에 최고로 발달되어 있었는데요. 금관가야는 곧 쇠(鐵)나라를 의미하며, 수로왕은 김해 철산을 다스리며 ‘철왕’으로서 국가를 통치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국립김해박물관

 

철의 발견은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는데 있어 획기적인 사건으로, 철은 곧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인데요. 철제 무기를 가진 세력은 군사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철제 농기구의 사용은 생산력의 증가에 따라 부를 쌓을 수 있죠. 가야가 철을 화폐로 통용할 만큼 번성할 수 있었던 성장기반은 바로 ‘철’이었습니다.

 

특히 가야가 위치했던 한 지역인 김해는 철이 풍부하고 대외교역을 하기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상호 간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지고, 철을 매개로 대외무역을 하면서 선진문물을 발 빠르게 받아들이는 상업 국가로서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가야의 풍부한 철 생산과 제철 기술은 그 당시 인도, 중국, 제철 기술이 전무했던 일본까지 가야국의 철을 수입할 정도로 철 교역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했습니다.

 

반면 철의 발달이 가야에게 긍정적인 요소로만 작용한 것은 아닌데요. 풍부한 철 자원을 노린 주변국들의 끊임없는 침략은 결국 가야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했답니다.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수로왕릉

 

전기 가야 시대를 통치한 수로왕의 무덤인 수로왕릉은 사적 제73호로 지정되었는데요. 이 능의 경내에는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과 안향각, 전사청, 신도비, 공적비 등 왕릉 인근의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구지봉이 인근에 있어 거북이 열 마리가 뭉쳐져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국립김해박물관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가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데요.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건국신화의 배경인 구지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고,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전시하기 위한 고고학 중심의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전시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대성동고분박물관

 

철기문화가 꽃 피었던 가야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보고 싶다면 김해시에 위치한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추천해드리는데요. 이곳은 금관가야의 왕, 왕족,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 등의 무덤이 발굴되었고, 여러 유물이 출토된 곳으로 시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상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구지봉과 함께 금관가야인들이 신성시했던 장소로 추측되는 곳이자 당시 지배층의 공동 묘역이었음이 밝혀져 금관가야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곳이랍니다. 🙂

 


삼국 못지않게 번영했던 가야의 철기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철기문화를 이끌었던 가야국 수로왕에 대한 신화, 가야국 이야기, 철기문화를 볼 수 있는 곳들까지, Hello, 포스코와 함께하신 시간 어떠셨나요? Hello, 포스코 블로그는 계속해서 유익한 이야기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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