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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본선 진출 팀을 만나다 (2편)

[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본선 진출 팀을 만나다 (2편)

2016/10/25

 

어린이 합창대회 이미지

포스코건설이 주최하는 인천 유일의 초등학생 합창대회인 ‘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협동심을 길러주고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참가 팀 모집을 시작한 이후, 2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 끝에 본선 진출팀 12팀을 선정했는데요.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11월 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되는 본선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낼 어린이들을 한 팀씩 만나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어린이들이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줄지, 함께 보실까요? 🙂

창단 4개월 차의 반란,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생 합창단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생 합창단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합창단(부설 하모니)는 지난해 7월 창단된 짧은 경력의 합창단인데요. 그럼에도 전체 81개 팀 중 최종 본선에 오른 12개 팀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부설 하모니는 UCC 심사를 통해 1차 20개 팀에 선발된 데 이어 8월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차 예선전에서 ‘우리들의 마법학교’라는 곡을 선택해 밝고 명랑한 노래로 본선에 올랐는데요. ‘우리들의 마법학교’는 합창단 연습 중에도 학생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누구보다 자신 있어 했던 곡입니다.

본선에서는 신문희 씨가 작곡한 ‘아름다운 나라’를 선택했습니다. 듣는 이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행복함을 잘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죠.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고성자 지도교사는 “처음 합창단을 맡게 돼 부담감이 많았지만 그동안 연습했던 합창단의 고운 하모니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지원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본선 진출 기회까지 얻게 됐다”고 기뻐했습니다. 이어 “50명의 학생들을 혼자서 지도하다 보면 단원들이 소란스럽기도 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자 학생과 학부모들이 뛸 듯이 기뻐했다”고 웃음 지었는데요.

매주 금요일 방과 후에 화음을 맞추고 있는 부설 하모니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20명이 출전했습니다.

부설 하모니는 짧은 경력이지만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 이번 대회 입상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해요. 대회에 나가지 못한 30명은 다음 해에는 자신들도 꼭 참가하겠다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목소리를 다듬고 있습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는 간재울초교 풀빛간재울합창단

간재울초교 풀빛간재울합창단

인천시 서구 간재울초등학교의 풀빛간재울합창단은 2014년 창단해 현재까지 전문 지휘자 교사와 함께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합창단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데요. 김춘원 교장은 합창을 통한 어울림의 의미와 노래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취지로 합창단을 모집해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3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짧은 역사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2014년 ‘제2회 가람 어린이 예술제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제3회 가람 어린이 예술제 동요 부르기 대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합창단은 앞으로도 여러 합창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뜨거운 인기 덕분에 각종 교내 활동(입학식, 졸업식, 학부모총회, 학교설명회) 등에서도 합창단의 공연은 빠지지 않는답니다.

합창단은 ‘제1회 인천 어린이 합창대회’ 예선전에서 ‘I Got Rhythm’이라는 곡을 선정해 음악적인 부분과 정서적인 부분 두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평소 단원들이 연습하는 곡이 아닌 당김음을 많이 사용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리듬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여기에 우리 동요 편곡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화음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려 본선에 진출하게 됐죠.

합창단에서 소프라노를 맡고 있는 이하언(12·서구)단원은 “매주 연습에 참여하는 것이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본선에서도 준비한 노래를 잘 불러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메조소프라노를 맡고 있는 주아정(12·서구)단원 역시 “즐거운 노래를 많이 부를 수 있어서 매우 좋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 여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해 줄 것이다”라고 기대에 찬 소감을 남겨줬습니다.

이 지휘자는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는 성취감만큼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아름다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전통 합창단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의 스타들,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합창 공연한 것이 전부인데, 합창대회 본선 진출 소식에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제1회 어린이 합창대회 1·2차 예선을 통과한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은 결선 무대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이같이 표현했는데요.

2012년 5월 창단한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은 인천 송월교회 부속 대안학교인 푸른꿈학교 소속으로 인천 지역 초등학생 2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올해 5회째 인천 송월교회에서 12월 정기 공연을 하고,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3년째 봄 공연을 하는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은 창단 당시 단원 모집과 구성부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천 지역 저학년 초등학생이 단원의 70%로 구성돼 풍부한 성량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연습시간도 매주 1회(일요일) 1시간 30분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인데요. 설상가상 최근 동화마을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합창 연습을 할 수 있는 주변 여건과 상황이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을 이끄는 최다정(36)지휘자는 “짧은 연습시간이지만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느낀 학생들의 집중력이 결선 진출의 요인이었던 것 같다”며 “합창단에 간식을 먹으러 들어온 학생이 처음에는 음도 따라가지 못했는데 이제는 음악전공을 하고 싶어 할 정도로 수준급으로 성장했다”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또 “이번 인천 어린이 합창대회를 통해 경쟁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함께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는데요.

일반 합창대회 등에 참가해 본 경험이 전혀 없는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 자체에 커다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학생들 역시 합창대회 결선 진출보다 대회에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는 것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합창단원 김진표(13·송월초)군은 “2학년 처음 들어왔을 때는 사실 음도 잘 못 맞췄는데, 신기하게도 4학년 정도 되니까 음을 따라갈 수 있게 됐다”며 “합창단원끼리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다면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초아유스콰이어 합창단 이병철(45)총무는 “인천 어린이 합창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축복이고 즐거운 경험이다”라며 “남은 기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11월에 있을 본선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답니다.

* 이 포스팅은 기호일보의 ‘미리 만나보는 12개 본선 진출 팀-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본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어린이들!
지금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을 텐데요.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합창 단원들에게
마음속으로나마 큰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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