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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박사·강윤배 교수, 美금속학회 최고 논문상 ‘그로스맨상’ 수상

정성훈 박사·강윤배 교수, 美금속학회 최고 논문상 ‘그로스맨상’ 수상

2017/10/24

– 구리·주석의 기화 기구 최초 규명 및 정련속도 예측모델 개발

포스코 기술연구원 정성훈 책임연구원(광양 제강부 파견)과 강윤배 포스텍 교수가 10월 10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7 미국재료학회(MS&T)에서 ‘미국금속학회(ASM International: American Society for Metals)’로부터 2017 그로스맨상(Marcus A. Grossman Young Autho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성훈 박사가 수행한 ‘철스크랩 내 불순원소 정련을 위한 기초 연구’ 과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한 논문인 《용강 내 구리와 주석의 동시 기화 반응 연구(Simultaneous Evaporation of Cu and Sn from Liquid Steel)》에 대한 것으로, 아시아에서는 세번째이자 아시아 기업체 연구원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 10월 10일 포스코 기술연구원 정성훈 책임연구원(왼쪽)과 강윤배 포스텍 교수가 <용강 내 구리와 주석의 동시 기화 반응 연구> 논문으로 미국금속학회(ASM International)가 수여하는 ‘2017 그로스맨상(Marcus A. Grossman Young Author Award)’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스크랩 내 대표적인 불필요 원소인 구리와 주석의 기화 제거를 위해 구리와 주석의 기화* 거동* 기구를 최초로 규명하고 기화 정련 속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발표 직후에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편집장 특별 선정 논문(Editor’s choice for Open Access)과 국제금속학회(International Metallographic Society)의 금주의 주목할 만한 논문(This week’s featured article)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성훈 박사는 “포스코의 뛰어난 철강 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미력하게라도 일조해 뿌듯함을 느끼며,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회사와 많은 동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스맨상은 1944년 미국금속학회장이었던 Marcus A. Grossman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금속학회와 미국금속재료학회(TMS: The Minerals, Metals and Materials Society)에서 공동 발간하는 메탈러지칼 앤 머터리얼즈 트랜잭션 A&B(Metallurgical & Materials Transactions A & B, MMTA & MMTB) 저널에 1년 동안 게재된 금속·재료공학 분야 논문 저자 중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논문상이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사진·자료=연구기획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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