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과 양•음극재 사업 성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기 위해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1은 이차전지 산업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총 229개 기업과 500개 부스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인터배터리 2021 포스코케미칼 부스는 국내 배터리 3사(SK이노베이션, LG 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맞은편에 위치했는데, 배터리의 핵심인 양•음극재 생산 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듯 비교적 큰 규모로 설치되었다.
부스를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순환형으로 구성된 부스의 동선을 따라,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밸류체인, 친환경차를 위한 소재와 솔루션 패키지인 ‘e Autopos’,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포스코케미칼 2030 비전까지 살펴 볼 수 있었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밸류체인과, 친환경차를 위한 소재 및 기술 솔루션인 e Autopos 콘텐츠 였는데, 지금부터 이 두 공간을 자세히 살펴보자.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밸류체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의 양•음극재 제품뿐 아니라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과 사업 경쟁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부스 벽면에 부착된 도표(위 이미지)를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리튬프로젝트(염호 리튬, 광양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니켈프로젝트(서호주 광산 및 인니 니켈 광산 투자 추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프로젝트(광양 이차전지소재 클러스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전시장 한편에는 최종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양•음극재 제품 견본을 직접 전시해두었는데, 특히 포스코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NCMA 양극재 △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 음극재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스를 방문하지 못했다면, 포스코케미칼TV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음극재 이야기’를 통해서도 포스코케미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포스코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 제품이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이 자리 잡고 있었다. e Autopos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쓰이는 포스코의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제품과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다.
e Autopos 솔루션은 친환경차의 섀시부터 구동모터, 배터리팩, 수소연료전지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데, 부스 곳곳에 샘플과 보조자료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e Autopos 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 Autopos 언박싱 모아보기
· 1편) 지구를 지키려면 자동차가 가벼워야 된다고요!
· 2편) 친환경차 모터의 효율을 높이는 비결!
· 3편) 보다 간단하고 가볍게, e Autopos의 배터리팩!
· 4편) 무코팅 분리판소재 세계최초 적용, 스테인리스 Poss470FC!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며 이차전지 배터리를 이해하고자 행사장을 찾은 일반인부터, 전기차를 만드는 연구원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다양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찾고 있다. 혹시 올해 행사장을 찾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면, 자동차 전문채널 ‘모카’ 김한용 편집장의 2021인터배터리 리뷰를 통해 생생한 행사 현장을 느껴보자.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2021 인터배터리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공급 사슬을 공고히 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친환경 소재 대표 Provider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 본다.